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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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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지역균형발전 저해하는 LH 기능분리 축소 반대”

맹목적 해체 수순이면 ‘LH지키기 범시민 궐기행동’ 전개해 나갈 것

기사입력 2021-05-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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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은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개혁안에 대해 “정부의 LH 해체 수준의 개편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진주시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규일 시장은 “LH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불신 해소 방안은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정부와 LH, 지역 사회 여론을 모두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근절과 관련해 법적으로「공직자윤리법」개정, 「공공주택특별법」개정, 「한국토지주택공사법」개정, 「부동산거래법」제정, 「이해충돌방지법」제정 등 법적으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음에도 LH를 해체 수준으로 개편하려는 것은 수도권 아파트와 전국 부동산가격 폭등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은폐하고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는 국면 전환용이 의심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직자윤리법 개정) LH 등 부동산 관련 업무수행, 부동산 정보를 취급하는

공직유관단체 직원들이 모두 재산등록 실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 공공기관 종사자 등으로부터 제공받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누설하거나 이를 활용해 부동산을 매매하면 그 이익의 3~5배까지 벌금을 부과 및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

(한국토지주택공사법(LH) 개정) LH의 현 직원뿐 아니라 10년 이내 퇴직자 역시 공사의 업무와 관련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거래 금지

(부동산거래 및 부동산서비스산업법 제정) 부동산 시장을 전담하는 감독기구인 부동산분석원 설립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사적 이해관계자와 거래 제한

 
  또한,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서부경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도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상징이자 핵심기관인 LH를 분리 해체하는 것은 현 정권의 국토 균형발전 정책에도 어긋난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절절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LH 해체 수준의 혁신개편안을 반대하는 진주시의 입장문을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만일 정부가 맹목적으로 LH 해체 수순을 밟는다면 LH 사수를 위한 범시민 궐기행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도에도 공동대응TF를 구성해 경남진주혁신도시와 LH지키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 도의원과 진주지역 시의원들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연차적으로 LH의 기능 분리·축소를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2007년 전국의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건설되었던 경남진주 혁신도시 착공식에 참석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언급한 “지역 균형발전 정책은 정권의 변화와 관계없이 국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책무로 진주혁신도시가 그 상징의 징표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정부의 LH 조직 혁신개편안은 자칫 지역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지역균형발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영춘 진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상공인들도 “2009년에 LH 통합본사가 경남진주 혁신도시로 이전 결정되고, 2015년 진주로 이전한 이래로 LH가 연간 1000억 원이 넘는 상당한 규모의 경제적인 기여를 도맡아 왔다”면서 “지역 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LH의 통합 취지와 쇄신 의도에 부합하는 현명한 결정을 촉구한다”며 국토 균형발전의 근간을 저해하는 LH 기능 분리 적극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LH는 근무 인원이 1,660명으로 경남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전체 근무 인원의 41% 수준에 달하며, 경남진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납부하는 지방세의 86.95%, 진주시 전체 세수의 15.77%를 차지하는 등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인력 채용에 있어서도 2020년 기준 신규 채용 전체 195명의 중 47명(24.1%)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며 명실공히 경남진주 혁신도시를 상징하는 핵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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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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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2021- 05- 26 삭제

    LH분리해체 작업이라는게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라 진주시민의 한사람으로 정말 분통과 분노를 자아내게 한다. 지역 균형발전에 무엇보다 정부가 앞장서 나라와 국민의 안정을 도모하는게 당연 이치라 생각한다. 졸속한 행정으로 LH토지주택공사의 부정부패를 눈가림식으로 땡방조치는 정말 이해 할 수가 없다. 진주시의 조규일시장은 “LH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불신 해소 방안은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정부와 LH, 지역 사회 여론을 모두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한 의미를 진주시민 모두가 공감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