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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 상륙 '초비상'

경남도, 태풍 북상 대비 D-2 준비사항 안내 및 협조 당부

기사입력 2023-08-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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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서서히 북상하여 9일 밤부터 경남을 직접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태풍 '카눈'은 느린 속도로 진행하여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과 경로가 더 길 것으로 예상됨에 때라 다른 태풍에 비해 많은 비를 뿌리면서 차량이 전복될 수 있는 초속 35m/s 수준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남해안의 높은 수온 영향 등으로 파급력은 지난 2022년 9월 경남에 상륙한 힌남노 못지않은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강력한 태풍으로 볼 수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9~10일 예상 강수량은 100~200mm이며, 많은 곳(거창, 함양, 하동)은 400mm 이상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태풍 상륙 D-2, D-1, D-day, D+1로 구분하여 도민행동요령을 전파할 계획으로, 8일은 태풍 북상 대비 D-2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도민 모두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6호 태풍 '카눈',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 상륙 '초비상'
경남도, 태풍 북상 대비 D-2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태풍 북상 대비 D-2 준비사항

▲ 단수·단전 대비
태풍이 지나갈 때 단수·단전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전기와 물이 끊긴 집 안에서 머물거나 가까운 대피소로 거처를 옮기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꼭 필요한 응급용품은 미리 배낭에 챙겨두는 것이 좋다. 또한 미리 물을 욕실에 받아두거나, 비상용 랜턴과 양초 등을 준비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내 집 하수구 및 집 주변 빗물받이 점검→배수로 이물질 제거 및 정비 실시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혀있는 곳은 뚫어야 한다. 하수관로로 이어지는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 발생의 우려가 있는 만큼 내 집 주변 빗물받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도로변 빗물받이가 쓰레기, 덮개, 흙 등으로 막혀있는 경우 안전신문고 ‘빗물받이 막힘’을 신고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 

그 외에도 ▲농촌지역 논둑 및 경작지의 용·배수로를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하고 ▲집 주위 옹벽, 담장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태풍이 오기 전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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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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