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공무직 급여 ‘통합 지급’ 전면 확대…학교 행정 부담 줄인다
양산 시범운영 거쳐 도내 전 지역 시행…급여 업무 전문성·정확성 높이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
경상남도교육청이 학교별로 처리해 오던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를 도교육청에서 일괄 처리하는 ‘급여 통합 지급 시스템’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지난 17일 도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첫 통합 급여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는 학교별 행정실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해 왔다. 이에 따라 학교마다 급여 산정과 수당, 근무 형태 등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하는 행정 부담이 적지 않았다. 이번 통합 지급은 이러한 업무를 도교육청이 직접 관리해 급여 업무의 표준화와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 양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했다. 올해 전면 시행을 앞두고 업무 절차와 나이스(NEIS) 급여 시스템을 정비하고,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노사협력과 내에 ‘급여통합지원센터’를 신설해 통합 급여 업무를 총괄하고 현장의 문의와 시스템 관련 지원을 담당하도록 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학교는 반복적이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급여 업무 부담을 덜고, 교직원과 행정 인력이 교육활동 지원과 학교 운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다만 전면 시행 초기에는 학교별 근무 형태와 각종 수당 등 개별적인 노무 사항을 통합 시스템에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과 도교육청 간 신속한 소통과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
경남교육청은 실무 안내와 연수를 지속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통합 지급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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