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하동군수 당선인이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군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후보 시절에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컸지만, 당선이 확정된 순간부터는 무거운 책임감이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 당선인은 치열한 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를 제치고 하동군수에 당선됐다. 특히 개표 초반 열세를 보였으나 후반 읍·면 지역 보수 표심이 결집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언론인 출신인 김 당선인은 KBS 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과 경상남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이번이 첫 선거 도전이다. 앞서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는 현직 군수인 하승철 후보를 꺾고 공천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KBS를 떠나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던 순간과 고향 하동으로 돌아왔던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며 "왜 하동군수가 되려 했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군정을 이끌 것인지를 끊임없이 되새기며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에 대한 존중과 협력 의지도 밝혔다.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하동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갖춘 훌륭한 분이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하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윤경 후보와 남명우 후보의 공약도 꼼꼼히 살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검토하겠다"며 "선거 과정의 경쟁을 넘어 군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잘못된 점은 따끔하게 지적해 주시고, 올바른 정책과 성과에는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하동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수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소통 전문가'라는 강점을 앞세워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대응, 생활밀착형 행정 등을 주요 군정 과제로 제시하며 민선 하동군정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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