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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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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선언…"신뢰 회복·당내 통합으로 총선 승리 이끌겠다"

송언석 원내대표 사퇴 후 원내사령탑 경쟁 본격화…정점식 "강한 야당·유능한 정당 만들 것"

기사입력 2026-06-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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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선 중진인 정점식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 흩어진 힘을 하나로 모아 국민의힘을 재도약시키겠다"며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당 쇄신과 통합을 강조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기 사퇴를 발표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당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원내대표직 사의를 밝혔다.

정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총선과 대선, 최근 지방선거를 거치며 국민의힘은 국민 다수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하는 뼈아픈 현실을 마주했다"며 "국민께서 남겨주신 마지막 회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신뢰 회복과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 구성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거대 의석을 앞세운 여당의 의회 권력 독점을 막아내고 국회의 견제와 균형을 지켜내겠다"며 "공소 취소를 비롯한 이른바 '이재명 죄 지우기' 입법 등 국민 상식에 반하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국민의힘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동시에 국민의 삶을 살피고 민생을 해결하며 실력과 대안으로 평가받는 유능한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선언…"신뢰 회복·당내 통합으로 총선 승리 이끌겠다"


"당내 갈등보다 집단지성 우선"

정 의원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는 지도체제 개편 논란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당 대표와 관련한 문제는 개인의 뜻보다 당내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무소속으로 원내에 입성한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도 "본인의 의사뿐 아니라 당내 의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원내대표 경쟁 본격화

정 의원은 통영·고성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으로, 검사 출신 법조인 경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정책 전문성을 쌓아왔다. 당내에서는 원칙과 통합을 강조하는 중도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하나로 뭉쳐 승리해 온 저력이 있는 정당"이라며 "110명 의원 모두의 힘을 하나로 묶어 흔들린 당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 당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정당을 만드는 길을 열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송언석 원내대표 사퇴에 따라 조만간 새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차기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은 물론 지방선거 이후 당 재정비와 23대 총선 전략 수립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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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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