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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가져

환아정서 ‘산청을 읊다’ 개최

기사입력 2026-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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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가져

산청문화원은 지난 17일 산청읍 환아정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산청 구석구석 문화산책–산청을 읊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청의 역사와 자연,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한시와 전통예술을 함께 즐기며 선조들의 풍류와 인문학적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류한시회의 한시 낭송으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산청의 아름다운 자연과 삶을 담아낸 한시를 감상하며 옛 선비들의 정취를 느꼈다.

또 산청향교 유림들의 경전 성독이 진행돼 환아정 일원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화선무와 산조춤 등 전통무용 공연으로 우아한 춤사위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환아정의 자연 풍광과 어우러져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문화원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가져

마지막 무대는 가야금과 통기타, 전자키보드가 조화를 이룬 퓨전국악팀 ‘가야스토리’가 장식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감동을 전했으며 대표곡 ‘인연’ 연주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산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환아정에서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청 곳곳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아정은 조선 태조 4년(1395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누정이다.

과거 진주의 촉석루와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영남의 3대 누정으로 꼽힐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산청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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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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