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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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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댐 쓰레기·화력발전 폐지·사천공항 확장… 경남의 미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환경·고용·공항 인프라 위기 직면한 서부경남, 현장 점검 넘어 실질적 실행전략 필요

기사입력 2026-06-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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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도약준비팀이 지난 18일 남강댐, 삼천포화력발전소, 사천공항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표면적으로는 서로 다른 사안처럼 보이지만, 세 현장은 모두 경남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결된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다. 환경 문제, 산업 전환,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시대적 숙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 것이다.

먼저 남강댐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안고 있다. 상류에서 떠내려온 각종 생활폐기물과 부유물이 방류와 함께 바다로 유입되면서 연안 환경 훼손과 어업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차단시설과 수거 체계 구축은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해양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과제가 되고 있다.
 
남강댐 쓰레기·화력발전 폐지·사천공항 확장… 경남의 미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삼천포화력발전소 문제는 더욱 절박하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31년까지 경남 지역 석탄화력발전소 10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그러나 발전소가 사라진 이후 지역경제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은 여전히 부족하다. 특히 발전소와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수많은 근로자의 일자리 문제가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에너지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지역 공동체가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대체산업 육성, 고용 전환 프로그램 마련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
 
환경·고용·공항 인프라 위기 직면한 서부경남, 현장 점검 넘어 실질적 실행전략 필요

사천공항 역시 미래 성장의 관문이라는 기대와 현실의 한계를 동시에 안고 있다.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국제선 운항의 필수 조건인 CIQ 기능조차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주차장 부족은 물론 활주로 확장 문제도 남아 있다. 항공MRO 산업 육성과 국제공항 기능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남강댐 해양오염 대응,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고용안정, 사천공항 국제공항 기반 구축까지 실질적 실행계획 마련이 관건

문제는 세 현안 모두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음에도 여전히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현장 점검은 중요하지만 점검 자체가 성과가 될 수는 없다. 남강댐의 해양쓰레기 차단시설 구축, 삼천포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대책, 사천공항 국제공항 기반 조성은 이제 실행의 시간으로 넘어가야 한다.

민선 9기 경남도정이 진정한 대도약을 꿈꾼다면 환경보호와 산업전환, 미래교통 인프라 구축이라는 세 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지역의 미래는 현장을 방문하는 데서 결정되지 않는다.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얼마나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경남의 미래 경쟁력은 계획서가 아니라 실행력에서 증명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남강댐 해양오염 대응,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고용안정, 사천공항 국제공항 기반 구축까지 실질적 실행계획 마련이 관건임을 잊지 마시고 민선 9기 박완수 도정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경남대도약 #남강댐 #해양쓰레기 #삼천포화력발전소 #에너지전환 #고용안정 #사천공항 #국제공항 #항공MRO #경남미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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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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