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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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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에 0-1 석패… 조 1위 무산됐지만 32강 진출 유리한 고지 유지

골키퍼 실수로 결승골 허용… 남아공전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 확정, 월드컵 32강행 청신호

기사입력 2026-06-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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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멕시코에 아쉽게 패하며 조 1위 진출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32강 진출 전망은 여전히 밝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초반 나온 루이스 로모의 결승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다소 고전했지만,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5분 김승규 골키퍼와 수비진의 호흡 문제로 발생한 실수를 멕시코가 놓치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으로 이어졌다.
 
한국, 멕시코에 0-1 석패… 조 1위 무산됐지만 32강 진출 유리한 고지 유지

홍명보 감독은 후반 들어 황희찬, 오현규, 양현준, 엄지성, 조규성 등을 연이어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멕시코의 두터운 수비벽을 끝내 뚫지 못했다. 후반 42분 조규성의 결정적인 헤더슛마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A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멕시코는 2연승(승점 6)으로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와 32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다만 한국은 남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한국시간 6월 25일(목)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체코가 멕시코를 꺾어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한국은 체코와의 맞대결 승리 덕분에 순위에서 앞선다.
 
골키퍼 실수로 결승골 허용… 남아공전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 확정, 월드컵 32강행 청신호

반대로 남아공전 패배 시에는 조 3위 또는 최악의 경우 조 4위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멕시코전은 경기력 측면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실수가 결과를 바꾼 경기였다. 조 1위는 놓쳤지만, 진짜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홍명보호는 남아공전(6월 25일(목) 오전 10시) 승점 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32강 진출을 확정짓는 데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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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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