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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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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 ‘치맥26’ 내걸고 글로벌 축제 도약, 과제는?

7월 1~5일 두류공원 개최… 워터피아·치맥런·불꽃쇼 풍성

기사입력 2026-0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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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대구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6 예비 글로벌축제’를 계기로 ‘치맥26(이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 선언했다.

축제장은 △2·28 자유광장 △2·28 기념탑 주차장 △두류공원 로드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4개 권역으로 구성되며, 각 구역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치맥26(이륙)’ 내걸고 글로벌 축제 도약 선언


메인 무대 ‘대프리카 워터피아’… EDM과 워터쇼 결합

축제의 중심인 2·28 자유광장은 ‘대프리카 워터피아’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360도 원형 무대를 중심으로 EDM 공연과 대형 워터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대구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FT아일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축제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치맥26(이륙)’ 내걸고 글로벌 축제 도약 선언


치맥떼창 클럽·K-컬처 스트리트 운영

2·28 기념탑 주차장에서는 DJ와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 ‘치맥떼창 클럽’이 열린다.

두류공원 로드 일대는 ‘K-치맥 컬처 스트리트’로 운영된다.

치맥과 K-컬처를 결합한 포토존과 팝업존이 조성되며, 인기 작가 KKEKK와 협업한 마그넷, 가방, 쿨타월 등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 ‘치맥26’ 내걸고 글로벌 축제 도약, 과제는?


가족 관람객 위한 EGG섬·초대형 불꽃쇼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상낙원 EGG섬’으로 꾸며진다.

대형 투명 에그돔 쉼터와 감성 버스킹 공연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7월 4일 밤에는 이월드와 연계한 초대형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 ‘치맥26’ 내걸고 글로벌 축제 도약, 과제는?


첫 선보이는 ‘대프리카 치맥런’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규 프로그램은 ‘제1회 대프리카 치맥런’이다.

축제 개막 하루 전인 6월 30일 두류공원에서 열리며, 총 5.5㎞ 러닝 코스를 달린 뒤 치맥을 즐기는 이색 행사로 운영된다.

또 CU와 협업한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최종 우승 메뉴는 향후 전국 CU 편의점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참가업체들의 관심이 높다.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 ‘치맥26’ 내걸고 글로벌 축제 도약, 과제는?


배리어프리 확대… 글로벌 축제 품격 높인다

주최 측은 올해 장애인 관람 편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휠체어 이동 동선과 경사로를 개선하고 장애인 전용 관람석과 편의시설을 확대하는 등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

또 축제 이용객에게는 인근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화려한 축제 뒤에 남은 과제도 적지 않아

하지만 대구치맥페스티벌은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대표적으로 축제 기간 발생하는 대량의 일회용품과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다회용기 도입이 확대되고 있지만 수거 체계와 시민 참여 부족으로 실효성 논란은 여전하다.

인근 주민들이 호소하는 교통체증과 심야 소음 문제도 해결 과제로 꼽힌다.

축제장 주변 불법 주정차와 차량 정체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EDM 공연 등 대형 무대 운영에 따른 소음 민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폭염 속 안전관리 역시 중요한 숙제다.

7월 초 대구의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온열질환 예방 대책이 충분한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높은 음식 가격과 프리미엄존 운영을 둘러싼 상업화 논란, 동물권과 기후위기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단체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축제 도약의 시험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과 함께 세계화를 선언한 만큼 단순한 흥행을 넘어 환경과 안전, 시민 편의, 지속가능성까지 갖춘 성숙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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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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