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을 대표하는 유일한 민간 윈드 오케스트라 '진주관악단(단장 서강유,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한울)'이 경상남도 맞춤형 문화활동 지원을 받아 오는 6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야외무대’에서 특별한 여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은은한 달빛 아래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와 만개한 수국이 어우러진 월아산 숲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피크닉 콘서트'다. 관객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독창적인 감성 무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진주관악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역사 브랜드화 프로젝트인 ‘진주대첩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창작 뮤지컬 <진주대첩>이 연주되어 기대를 모은다. 진주관악단은 지난 2022년 창단 40주년 베토벤 합창 교향곡 연주를 시작으로 2024년 창작오페라 <진주대첩> 초연, 2025년 창작 발레극 <승리의 진주대첩>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역사와 서사를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도전을 이어왔다.
공연 프로그램 또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은 풍성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유명 테너 강훈(경상국립대학교 외래교수)이 특별 출연해 창작 오페라 ‘충의를 맹세하고’와 창작 뮤지컬 곡, 그리고 푸치니의 명곡 ‘공주는 잠 못 들고(Nessun Dorma)’를 협연하며 웅장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마사노리 타루야의 '마젤란의 미지의 대륙으로의 여행(Magellan's Voyage to the Unknown Continent)'과 '머독으로부터의 마지막 편지(The Last Letter from Murdoch)', 그리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메인 테마 등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관악 오케스트라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이 다채롭게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는 진주관악단 단원과 함께 '진주 청소년 관악단'이 특별 출연하여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더욱 뜻깊은 무대를 완성한다.
진주관악단 최한울 상임지휘자는 "월아산의 자연과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 그리고 진주의 역사가 숨 쉬는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단 하나뿐인 여름밤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역사와 예술이 살아있는 교육적인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가슴 벅찬 감동과 위로를 선물하는 따뜻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캔들라이트 & 숲속의 피크닉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개인 돗자리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당일 우천 시에는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실내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동일한 시간(오후 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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