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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여성합창단 창단… 세대와 지역 잇는 문화공동체 첫걸음

문화 사각지대 해소·세대 통합 목표로 지역 예술 활동 본격화

기사입력 2026-06-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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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여성합창단 창단 세대와 지역 잇는 문화공동체 첫걸음

하동군 진교 지역에 세대와 지역을 잇는 새로운 문화예술 공동체가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진교여성합창단(단장 정영옥)은 2026년 6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남부청년복지센터에서 창단식을 열고, 지역 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합창단의 출범을 알렸다.

진교여성합창단은 지역 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창단됐다. 같은 하동군 안에서도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하동읍이나 인근 도시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역 현실 속에서, 진교에서도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지고 하동읍을 비롯한 지역 간 문화교류, 나아가 타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진교여성합창단은 특정 연령층만을 위한 모임이 아니다. 문화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참여하지 못했던 50~60대는 물론, 젊은 세대와 시니어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합창단을 지향한다. 나이에 대한 부담 없이 노래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함께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것이 진교여성합창단의 가장 큰 목표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영옥 단장, 고석태 지휘자, 이다혜 반주자와 단원들이 함께했으며, 개회 및 인사, 내빈 소개, 단장 인사말, 지휘자·반주자 소개, 축사, 단원 소개, 창단 기념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옥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교여성합창단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노래하고, 함께 배우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됐다”며 “서로의 목소리를 모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석태 지휘자 역시 창단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했다. “하나의 합창단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노래를 배우고 공연을 준비하는 모임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하나의 마음과 하나의 소리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출발”이라며 “오늘의 창단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고, 진교여성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음악으로 서로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휘자인 저 역시 단원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사에서도 합창단 창단의 의미는 각별하게 강조됐다.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에서 합창을 “서로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내는 예술”이라고 표현하며, 진교여성합창단이 “음악으로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소중한 힘”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진교여성합창단의 새 출발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김구연 도의원, 박희성 의원(진교면), 강희순 의원(하동읍)이 참석해 격려했으며, 석민아 하동군청 문화환경국장, 최용석 경남문화예술회관장, 손성민 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장 등도 함께 자리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큰 관심과 기대를 전했다.

진교여성합창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문화를 지역에 접목해, 진교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단장은 “이번 창단은 하나의 합창단 출범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진교여성합창단만의 따뜻한 하모니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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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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