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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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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유명현 산청군정 출범, “다시 뛰는 산청, 행복한 군민” 실현

4대 군정 목표 본격화…인구소멸·산업 경제·복지·안전 두루 챙긴다
우주항공 배후산단부터 글로벌 치유 관광까지 대규모 국책·민자 유치
도비 유치 노하우 총동원해 ‘돈 버는 군수·효자 군수’ 약속 이행

기사입력 2026-06-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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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유명현 산청군정 출범 다시 뛰는 산청, 행복한 군민 실현

민선 9기 산청군수로 취임한 유명현 군수가 ‘다시 뛰는 산청, 행복한 군민’이라는 가치 아래 산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돛을 올렸다.

유명현 군수는 “지리산 자락 아래에서 뛰놀던 소년이 도청 등에서 경험을 쌓고 이제 고향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자 돌아왔다”며 “3만 3000여 군민의 간절한 호소를 가슴에 새기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기를 시작하겠다”고 엄숙히 다짐했다.

현재 산청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 경제 침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 

인구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고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는 시점에서 유 군수는 위기를 직시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인구소멸 대응 △산업·경제 활성화 △사람·지역 중심 복지 △안전·현장소통 등 4대 군정 목표를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에 나섰다. 

본보는 유명현 군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산청의 미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먼저 취임을 축하한다. 소감은.
▲유명현을 선택해준 3만 3000여 군민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선택은 단순한 지지를 넘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고향 산청을 반드시 살려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열어달라는 군민들의 간절한 호소이자 변화를 향한 열망이라 생각한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다시 뛰는 산청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발맞춰 나아가겠다.

-지난 선거 기간 ‘인구 5만 시대’를 강조했다. 내용은.
▲앞서 2021년 10월 발표된 ‘2030 산청비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상주인구 4만명 돌파 기조를 적극 계승하면서 당일 방문객을 체류·정주 인구로 전환하는 생활 인구 전략을 더하겠다. 

특히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로 우주항공복합도시 배후산단과 세라믹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금서 항노화일반산단에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해 사람이 모이고 희망이 살아나는 산청을 만들겠다.

-또 하나의 대표 공약이 ‘예산 2조 시대’다. 계획은.
▲국도비 국책사업 기획팀을 신설하고 인구소멸·농업·관광·투자유치 자문단을 구성해 대형 국책사업을 상시 기획·준비하겠다. 

경남도 산업국장 시절 3년간 1조 2000억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했던 노하우를 총동원해 국도비를 확보하겠다. 

장기적으로는 첨단 세라믹 및 우주항공 부품 기업 유치와 연간 방문객 150만 명 달성으로 자립 기반을 다지겠다.

-스스로를 ‘돈 버는 군수’라고 표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은.
▲책상에 앉아 서류만 보는 군수가 아닌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 

산청은 제조업 기반이 약해 우선적으로 지역 내 입주해 있는 제조기업의 기업지원사업을 늘려나가고 금서 항노화일반산단의 기업유치에 매진하겠다. 

상향식 기획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을 대거 유치하고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 직거래와 수출도 강력히 추진하겠다. 

그린바이오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미래항공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우주항공 부품기업 유치를 위한 우주항공 배후산단 및 세라믹 특화단지를 단계별로 조성하겠다.

더불어 세계적인 휴양도시 조성을 위한 대규모 민자 유치를 이끌어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풍요로운 산청을 만들겠다.

-어르신 복지와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효자 군수’ 공약 실현은.
▲경제가 성장해도 사람이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효자군수 7대 공약을 통해 사람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겠다.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 

또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병원 동행 및 약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AI 반려로봇과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24시간 치매 안심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살던 집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들이 산청을 떠나지 않고 머무르게 할 수 있는 대안은 없나.
▲정주 여건의 핵심인 주거와 보육을 책임지겠다.

원지 민자도시개발 등을 통해 국민임대주택 400세대를 건설하고 농촌 빈집을 정비해 청년과 귀농귀촌인에게 공급하겠다. 

출생부터 보육, 교육까지 이어지는 성장펀드(1억~2억원 소요)를 조성하고 청년들이 산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통해 청년이 머무는 산청을 만들겠다.

-농업과 관광 분야에 대한 계획은.
▲산청 경제의 뿌리인 농업예산을 현재의 2배로 과감히 증액하겠다. 

딸기, 양봉, 곶감 등의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딸기 동결건조 가공 공장 및 치즈 스틱형 곶감 가공 공장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

또 흑돼지·한우(Black&Red) 축산 디지털 전환(AX) 사업을 통해 산청 흑돼지와 산청 한우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키워나가고 산림소득 1억 임가 100호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돈 되는 농업 시대를 열겠다.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지리산의 접근성을 개선(케이블카, 산악트램, UAM 버티포트)하고 산중 수족관, 고라니 국책연구소, 산중 미술관 등 문화콘텐츠 확충으로 찾아오고 머무는 관광 생태계 구축을 통해 장기 체류형 치유 관광으로 관광객 1인당 소비 지출액을 3.5배 이상 끌어올리겠다.

지리산과 동의보감촌을 활용한 투 트랙 웰니스 생태계 구축으로 캐니언랜치(미국)나 치바솜(태국) 같은 세계적인 휴양도시(웰니스 리트리트)도 조성하겠다.

이와 함께 선비문화연구원을 경남 한국학연구원으로 승격시켜 더 많은 예산과 인력으로 경상 우도 실천 유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선비 정신문화를 관광 자원화 하겠다.

-군민들과의 현장 중심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매월 1회 군민과의 대화의 날과 매월 1회 현장 간담회를 운영해 주민, 사회단체와 쌍방향으로 소통하겠다.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현장의 이야기가 예산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

특히 주민 생존권과 환경 보존이 대립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 균형점을 찾아내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겠다. 

군수실은 언제나 군민에게 열려 있다.

-끝으로 4년 뒤 군민들에게 어떤 군수로 기억되고 싶은가.
▲4년 뒤 군민들에게 ‘유명현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국도비를 획기적으로 유치해 주민들에게 돈을 벌게 해 준 ‘돈 버는 군수’, 든든한 재정으로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신 ‘효자 군수’로 기억되겠다. 

산청을 위해 태어났고 산청을 위해 준비해 온 만큼 실현 가능한 정책과 측정 가능한 성과로 보답하겠다. 

지리산이 변함없이 우리를 굽어보듯 군민 곁을 지키겠다. 

다시 뛰는 산청을 위해 함께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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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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