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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탄소중립 설비투자 30개사 선정... 대기업도 협력사 지원

자동차 부품·반도체 등 17개 대·중견기업 참여... 공급망 탄소중립 상생모델 첫 시동

기사입력 2026-07-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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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탄소중립 설비투자 30개사 선정 대기업도 협력사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2026년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공급망 트랙)’ 지원 대상 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동 사업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온실가스 관리 강화 등 국내외 탄소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청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의 자부담금을 지원하면 정부가 이에 국비를 더해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 기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13개사,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10개사 등 공급망 내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제조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탄소중립 설비 도입과 공정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자동차 부품, 반도체 등 17개 대·중견기업이 원청기업으로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의 설비투자를 지원한다.

국비 지원 한도는 협력 중소기업의 자부담 비율에 따라 달라지며, 협력 중소기업이 사업비를 10% 부담하면 최대 3억 원, 협력 중소기업의 자부담금이 없을 경우 최대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규제는 개별 기업이 아닌 공급망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급망 기반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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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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