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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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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요?” 가좌초, 배움으로 물든 한 주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전시·체험·다모임으로 나누며 즐거운 배움의 장 마련

기사입력 2026-07-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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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초등학교(교장 안서현)는 2026학년도 1학기 ‘꿈+끼 늘품누리 주간’을 열고,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이어 온 프로젝트 활동의 결과를 학교 공동체와 함께 나눴다.

이번 주간은 학기 초 학년별로 세운 프로젝트를 학생들과 함께 수정하고 실행한 뒤, 그 결과를 전시와 체험 부스, 학생 다모임 등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각 학년과 학급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색 있는 활동을 준비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배움을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즐거운 배움의 장을 만들었다.
 
학교가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요? 가좌초 배움으로 물든 한 주

특히 4·5·6학년 학생들은 학급별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1~6학년 학생들을 맞이했다. 자신의 장점을 찾아 볼펜 꾸미기, 지구 사랑을 다짐하는 부채 만들기, 세계 여러 나라의 모자와 국기를 활용한 팔찌 만들기, 나라별 국기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가좌초에는 10개국의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국기 퀴즈와 세계 여러 나라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서로 알고 있는 나라와 문화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다양한 국기 앞에서 함께 웃고 문제를 맞히는 모습은 학교 안에서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즐기는 배움의 장면이 되었다.
 
학교가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요? 가좌초 배움으로 물든 한 주

부스를 운영한 5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설명하는 것이 떨렸지만 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해 줘서 뿌듯했다”며 “우리가 배운 것을 알려 주면서 나도 더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빨리 4학년이 되어서 나도 다른 학년 친구들에게 배움을 나눠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학년 한 학생은 “학교 가는 것이 즐겁고, 이번 주에는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교사도 함께했다. ‘가좌문방구’ 활동에서는 냉차, 꾀돌이 등 부모 세대에게 익숙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학생들은 처음 보는 간식을 신기해하며 맛보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은 간식을 건네며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도 이어져, 서로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더했다.
 
학교가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요? 가좌초 배움으로 물든 한 주

주간 마지막에는 ‘좋은 학교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 다모임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직접 사회를 보고, 이야기하고, 기록하며 우리 학교에 만들고 싶은 좋은 문화에 대해 토의했다.

안서현 교장은 “이번 꿈+끼 늘품누리 주간은 학생들이 자신의 배움과 재능을 펼치고, 그 배움을 친구들과 나누며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를 즐거운 배움의 장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학생 주도 활동과 교육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좌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프로젝트 활동, 학생 자치활동, 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서로 배우고 나누는 학교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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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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