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The Odyssey)'가 오는 8월 5일 국내 개봉한다.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신들의 시련을 극복하며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10년간의 여정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2023년 아카데미 7관왕을 차지한 '오펜하이머'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그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가장 거대한 규모의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과 이탈리아 파비냐나섬, 스코틀랜드 등 세계 각국을 무대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으며, CG 사용을 최소화하고 실제 자연 풍광을 담아 압도적인 영상미를 구현했다.
특히 상업영화 최초로 전 장면을 100% 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새롭게 개발된 IMAX 촬영 기술을 적용해 더욱 선명한 화질과 웅장한 스케일을 구현했으며, 놀란 감독 특유의 비선형적 서사 구조 역시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진 역시 화려하다. 맷 데이먼이 주인공 오디세우스를 맡았으며,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 역에는 톰 홀랜드가 출연한다. 이 밖에도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루피타 뇽오, 샤를리즈 테론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닝타임은 2시간 52분으로, 놀란 감독 연출작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대작이다. 제작비 역시 기존 최고 규모였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준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주연 배우 맷 데이먼은 영화 홍보를 위해 10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서울을 찾아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오디세이'는 북미에서 7월 17일 먼저 개봉한 뒤, 국내에서는 8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IMAX 특별관 예매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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