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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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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 첫 댄스 예선 개최…청년 문화 확장 기대 속 지속가능성 과제도

11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서 10개 팀 경연…공연 분야 확대·출연료 현실화 긍정 평가, 야외공연 한계와 사후 지원은 숙제

기사입력 2026-07-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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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도내 청년 예술인들의 다양한 거리공연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6 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 댄스 분야 예선을 신설하며 청년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한층 넓힌다.

경남도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댄스 분야 예선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2024년 결선 진출팀 '리턴'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0개 참가팀의 경연과 2025년 결선 진출자 '정인화'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예선에는 ▲박서현 ▲404 NOT FOUND ▲NOD ▲GRIT ▲다츄 ▲하고잽 ▲AEON ▲피닉스 ▲YOUNG WAVE ▲박소현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해 K-POP 커버댄스와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 첫 댄스 예선 개최…청년 문화 확장 기대 속 지속가능성 과제도

현장을 찾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예선 영상은 13일 오후 2시 유튜브 '경남청년'을 통해 공개되며, 11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청년정보플랫폼(www.youth.gyeongnam.go.kr)에서 온라인 투표도 진행돼 심사에 반영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 노래 중심에서 밴드·연주와 댄스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청년 공연문화의 외연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총 69개 팀이 참가 신청해 역대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참가자 출연료도 현실화해 단순 경쟁보다 공연 자체를 즐기는 콘서트형 축제로 개편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이번 통영 예선은 청년문화거리 365핫플레이스와 인구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지역 축제와 청년 문화 콘텐츠를 결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댄스와 밴드 공연은 음향과 무대 장비 의존도가 높은 만큼 폭염과 강풍, 우천 등 야외 공연 특유의 기상 변수에 취약하다. 공연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무대 운영을 위한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일회성 경연을 넘어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 기회 확대와 후속 지원, 지역 공연시장과의 연계 등 자생력 있는 문화생태계 구축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한편 2026 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 본선은 오는 8월 1일 산청 조산공원에서 열리며, 지난 노래 분야 예선과 밴드·연주 분야 예선을 통해 각각 선정된 3팀, 그리고 이번 댄스 분야 예선을 통해 선정될 3팀 등 총 9개 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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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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