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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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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불·호우 피해 산림 복구 '속도'…복구율 85% 넘어

산불 복구 80%, 호우 피해 복구 98%…2차 피해 예방 총력
올해 가을~내년 봄까지 산불 피해지 조림 완료 계획

기사입력 2026-07-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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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불·호우 피해 산림 복구 속도 복구율 85% 넘어

하동군은 지난해 발생한 옥종 대형산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림지역에 대한 복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산림 재해 예방과 피해지역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옥종 산불은 총 1,078ha(1차 994ha, 2차 84ha)에 달하는 대규모 피해를 남겼다. 이는 축구장 약 1,500개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군은 총 69억 1,600만 원을 투입해 6개 분야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두릅, 밤, 고사리 등 산림작물 피해 농가 62명(154건)에 총 10억여 원의 사유시설 피해지원금을 지급해 지원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이후 집중호우에 따른 토석류와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지사방 5개소(11.2ha)와 계류보전사업 6개소(1.0km)를 모두 완료했으며, 주요 문화재와 주택 주변 생활권의 위험목 1.78ha를 긴급 벌채해 주민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

산불 피해목 벌채와 조림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민이 참여하는 산불피해복원 지역협의체를 운영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총 180ha 가운데 피해목 벌채는 104ha(58%), 조림은 38ha(22%)를 완료했다.

군은 피해목 벌채는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하고, 조림사업은 계절적 여건과 산주 희망 수종 등을 반영해 올해 가을과 내년 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동군 산불·호우 피해 산림 복구 속도 복구율 85% 넘어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와 임도 피해 복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 50개소에 24억 1,100만 원을 투입한 호우 피해 복구사업은 현재 전체 공정률 98%를 보이고 있다.

산사태 분야는 악양·옥종·적량·청암·화개·횡천면 등 26개소 가운데 25개소의 복구를 완료했으며, 횡천면 유평마을은 사방댐과 골막이 설치 등 대규모 복구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번 주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도 분야는 횡천·화개·옥종면 등 24개소의 복구를 모두 완료해 산림 기반시설 기능을 정상화했다.

하동군은 복구사업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250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조사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재해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과 호우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본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복구사업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 산림재해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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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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