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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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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첫 초·중 통합운영학교 탄생…진주 금빛초·금곡중 개교 및 이전 기념식 개최

신진주 역세권 학생 수 증가 대응…과밀학급 해소·통학환경 개선 기대, 미래형 통합교육 모델 주목

기사입력 2026-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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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이 서부 경남 최초의 초·중 통합운영학교인 금빛초등학교와 금곡중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0일 진주시 개양로에 지난 3월 1일자로 신설된 금빛초등학교와 신설 대체 이전한 금곡중학교의 개교 및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의회,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시 관계자,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두 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금빛초와 금곡중은 신진주 역세권 개발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증가한 학생 수를 수용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와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됐다. 경남교육청은 총 3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면적 1만4,405㎡, 연면적 1만5,032㎡ 규모의 최신 교육시설을 구축했다.
 
서부경남 첫 초·중 통합운영학교 탄생…진주 금빛초·금곡중 개교 및 이전 기념식 개최

특히 기존 금곡면에 위치했던 금곡중학교를 신진주 역세권으로 이전하면서 금빛초와 같은 부지에 배치해 경남 최초의 초·중 통합운영학교 모델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두 학교는 체육관과 시청각실 등 주요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현재 금빛초는 16개 학급 255명, 금곡중은 10개 학급 254명 등 총 26개 학급 509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38개 학급 819명 규모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운영학교는 학생 배치 효율화와 시설 공동 활용, 교육과정 연계라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만큼 생활지도와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기존 금곡중학교의 전통과 새롭게 출범한 금빛초의 학교 문화가 자연스럽게 융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동선 분리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 초·중 연계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학부모와 교직원이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 등이 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학교가 학생들의 꿈이 시작되는 공간이자 경남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기반의 창의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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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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