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하동케이블카가 금오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남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해발 849m 금오산 정상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과 등산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 오르면 남해안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며, 전망대와 예쁜 야외정원, 다양한 포토존에서는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금오산 둘레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과 달리 운영 측면에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개통 당시 연간 100만 명의 이용객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 탑승객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수익성이 악화됐고, 운영 적자가 지속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사천 바다케이블카 등 인근 지역과의 경쟁 심화, 지리산 권역 개발에 따른 환경 훼손 논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사진 경상남도 공식 SNS
【하동케이블카】
📍경남 하동군 금남면 경충로 461-7 하동 케이블카
⏰평일 09:30~17:30 (매표 마감 17:00)
토요일 09:00~18:00 (매표마감 17:30)
일요일 09:00~17:30 (매표마감 17:00)
🎫왕복
일반 : 대인 20,000 / 소인 15,000
크리스탈 : 대인 27,000 / 소인 20,000
📞055-883-2000
사진 경상남도 공식 SNS
전문가들은 하동케이블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야간 경관 조명과 미디어아트, 계절별 축제 등 새로운 볼거리를 확대하고, 금오산 둘레길과 짚와이어, 레포츠 시설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방문객 체류시간과 소비를 함께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남해·사천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할인 패키지와 단체 관광객, 수학여행단 유치 등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지역 관광벨트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전략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동케이블카가 뛰어난 자연경관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면, 남해안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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