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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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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시장 '소량생산·기획 경쟁' 시대…OEM·ODM도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

예비 창업자·인플루언서 중심 수요 확대…채움바이오 "시장 변화 읽는 기획력이 브랜드 경쟁력"

기사입력 2026-07-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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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시장이 대량생산 중심에서 소량생산과 데이터 기반 제품 기획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소비자 구매 방식이 온라인과 SNS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단순 제조를 넘어 시장 분석과 제품 기획 역량이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식품 OEM·ODM 전문기업 채움바이오는 최근 건강식품 제조 및 창업 시장을 분석한 결과, 대형 브랜드 중심의 대량생산보다 예비 창업자와 인플루언서, 온라인 유통사, 공동구매 운영자 등을 중심으로 한 소량생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수만 개 규모의 제품을 한 번에 생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최소 수량으로 시장 반응을 먼저 확인한 뒤 판매 추이를 분석해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강식품 시장 '소량생산·기획 경쟁' 시대…OEM·ODM도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

제품 기획 방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OEM·ODM 문의는 이너뷰티, 전해질 스틱포, 다이어트 루틴 제품, 장 건강, 저당 식품, 구강 유산균 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일상 습관을 반영한 제품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창업자·인플루언서 중심 수요 확대…채움바이오 "시장 변화 읽는 기획력이 브랜드 경쟁력"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 구매 행태와도 맞닿아 있다. 과거에는 브랜드 인지도와 대형 유통망이 구매를 좌우했다면, 최근에는 SNS 콘텐츠와 쇼트폼 영상, 공동구매, 검색 기반 정보 탐색을 통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빠른 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기획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채움바이오, 건강식품 창업 시장 판도 변화 분석… 소량생산·데이터 기반 ODM 수요 확산

이에 따라 건강식품 제조기업들도 단순 생산 역할을 넘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통합 ODM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채움바이오는 정제와 분말, 스틱포 제형을 중심으로 원료 소싱, 레시피 개발, 디자인, 생산, 납품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며 초기 브랜드의 시장 진입 부담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OEM·ODM 문의 분석 결과, 전해질·이너뷰티·장건강 중심 제품 기획 수요 증가… 제조를 넘어 데이터 기반 브랜드 기획 경쟁 본격화

회사 측은 최근에는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보다 "어떤 제품이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가"를 묻는 상담이 크게 늘었다며, 글로벌 원료 네트워크와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신소재를 발굴하고 제품 콘셉트를 제안하는 기획형 ODM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건강식품 시장이 제조 경쟁에서 기획 경쟁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초기 창업자의 경우 높은 최소 주문 수량(MOQ), 복잡한 인허가 절차, 제품 차별화 부족 등이 주요 진입 장벽으로 꼽히는 만큼, 소량생산과 원스톱 ODM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재고 부담과 초기 비용을 줄이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관리 루틴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데이터 기반 기획 역량이 건강식품 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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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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