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희정)는 지난 16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층 장애인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장애인가정 66세대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체력 저하와 영양 불균형 등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1인가구는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 이동의 제약 등으로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센터는 이들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영양 보충과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이번 도시락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았다. 사회복지사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함께 살폈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도 힘썼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가정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보양식을 챙겨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물어봐 주시고 따뜻한 삼계탕까지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덕분에 힘을 내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희정 센터장은 "폭염은 장애인가정, 특히 홀로 생활하는 장애인에게 더욱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사단법인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가 2019년부터 진주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문화지원, 가족교육, 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 자조모임, 장애평등교육,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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