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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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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랑스 꺾고 월드컵 3위…사카 해트트릭·음바페 신기록, 이제 결승은 아르헨티나 vs 스페인

월드컵 3·4위전 역대 최다 10골 난타전 끝 잉글랜드 6-4 승리…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야말의 스페인, 세계 최강 가린다

기사입력 2026-07-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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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이 월드컵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기록됐다. 잉글랜드는 프랑스를 상대로 무려 10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6-4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3·4위전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이 나온 경기로 새 기록을 세웠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우승했던 1966년 월드컵 이후 60년 만에 최고 성적인 3위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반 4-0 압도…잉글랜드, 완벽한 출발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부터 프랑스를 몰아붙였다.

전반 3분 데클란 라이스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전반 18분 에즈리 콘사가 헤더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부카요 사카가 전반 37분과 추가시간 연속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4-0으로 마무리했다.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 등 일부 핵심 자원을 벤치에 두고도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은 잉글랜드의 막강한 전력을 입증했다.


음바페의 반격…프랑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전은 프랑스의 시간이 됐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프랑스는 순식간에 4-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42분 사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프랑스는 추가시간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주드 벨링엄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단독 돌파에 성공하며 쐐기골을 터뜨렸고, 승부는 6-4 잉글랜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잉글랜드, 프랑스 꺾고 월드컵 3위…사카 해트트릭·음바페 신기록, 이제 결승은 아르헨티나 vs 스페인


사카 해트트릭·벨링엄 기록…잉글랜드의 새로운 역사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부카요 사카였다.

사카는 세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잉글랜드 공격을 이끌며 경기 최우수 활약을 펼쳤다.

벨링엄 역시 대회 7호 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선수의 단일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의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과 세대교체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
 
월드컵 3·4위전 역대 최다 10골 난타전 끝 잉글랜드 6-4 승리…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야말의 스페인, 세계 최강 가린다


음바페, 패배 속에서도 월드컵 역사 새로 써


비록 프랑스는 4위에 머물렀지만, 킬리안 음바페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멀티골로 이번 대회 1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유지했고, 월드컵 통산 22골을 기록해 리오넬 메시(21골)를 넘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기록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팀 성적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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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한 경기…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운명의 결승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은 한국시간 7월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유럽 챔피언 스페인이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가장 큰 관심사는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의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에서 8골을 기록한 메시는 월드컵 2연패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스페인의 19세 신성 라민 야말은 폭발적인 돌파와 창의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대결로도 주목받는다.


창과 방패의 승부…우승컵은 누구에게


결승전은 공격력과 수비력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고, 스페인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역대 맞대결 전적도 14경기 6승 2무 6패로 팽팽해 어느 한쪽의 우세를 점치기 어렵다.

세계 최고의 두 축구 강국이 펼칠 마지막 승부에서 과연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할지, 아니면 스페인이 세계 정상에 다시 오를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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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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