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수학경기 대회를 통한 기초수학 인재 발굴 양성과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통한 지식 정보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2026 국제 주산과 암산 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사)한국주산협회 주최로 실시된다.
이날 참가국은 한국과 대만 2개국이 참여하여 우리나라 주산과 암산 대회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 1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 차례 실시한 이후 해외 참가국들의 성원에 따라, 하반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예선을 거친 실전 선수 360여 명(대만 20명, 국내 340명)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중학생이며, 참가 종목은 주산과 암산으로 구분된다. ▲유치부 및 초등 1학년부는 (사)한국주산협회 10급 종목 ▲초등 2학년부는 9급 종목 ▲초등 3학년부는 8급 종목 ▲초등 고학년부는 7급 종목으로 치러진다.
각 부문 성적순으로 상장과 트로피 및 부상이 수여되며, 경상남도지사상, 창원특례시장상,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사장상, 국회의원상 등 대상·금상·은상·동상으로 구분되어 시상한다.
한국주산협회 강상국 회장은 챗GPT를 필두로 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젊은 학부모들이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아동·청소년 자녀들에게 주산 암산 교육을 시키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강 회장은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주산은 계산의 도구로서, 이를 숙달하기만 하면 하나의 기능인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면서 “1980년대 컴퓨터와 계산기의 보급으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주산은 그 명맥이 한동안 끊겼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방과후 학교'를 통해 부활하게 됐다. 수 개념을 익혀 계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두뇌 계발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방과후 학교의 인기 과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주산과 암산 교육을 실시하면서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창의성 개발을 위해 배워야 하는 기술이었다면, 최근 주산이나 암산은 계산 능력과 창의성 개발을 도와주는 과학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참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전국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컴퓨터와 주산 과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서인)에서 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해 행사의 안전과 안내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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