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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낚시 관리 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낚시의 공존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6-07-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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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낚시 관리 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해양생태보전원(원장 정장방)은 7월 23일(목)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 「국립공원 낚시 관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낚시의 공존 방안’을 주제로, 해상·해안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면서 국민이 낚시를 지속 가능하게 즐길 수 있는 관리 방향을 각계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낚시인단체, 낚시어선 선주단체, 시민사회단체, 학계,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국립공원 해역의 보전과 이용에 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해상·해안국립공원은 우수한 해양생태계와 자연경관을 갖춘 국민의 대표적인 해양 여가 공간이다. 그러나 낚시 이용 증가에 따른 해양쓰레기와 폐납 등으로 인한 갯바위 오염,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이 커지면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국립공원공단은 그동안 갯바위 생태휴식제 운영 등을 통해 훼손된 갯바위 생태계의 회복 가능성을 확인해 왔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공원의 특성에 맞는 낚시 관리 방향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된 첫 정책포럼이다.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오정규 한국생태연구원장은 해외 보호지역의 낚시 관리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어 최수인 국립공원해양생태보전원 계장은 규제가 아닌 참여로, 주민과 선주가 직접 관리 주체가 되는 ‘주민 자율관리제’와 ‘선주 자율관리제’를 제안하며 보전과 이용이 상생하는 국립공원형 낚시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명정구 박사가 좌장을 맡고 낚시어선업계, 낚시인, 시민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립공원 바다의 이용 질서 확립, 유어장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현장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이어졌다.
 
국립공원 낚시 관리 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이번 포럼은 낚시계를 단순한 규제 대상이 아니라 국립공원 바다를 함께 보전하고 관리하는 협력 주체로 인식하고,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리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립공원 특성에 맞는 낚시 관리 방안을 구체화하고, 낚시계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방 국립공원해양생태보전원장은 “국립공원의 바다는 잘 보전할수록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누릴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모인 현장의 지혜를 바탕으로 낚시인, 낚시어선 선주, 지역사회와 함께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국립공원 낚시 관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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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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