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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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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염 중대경보 발령… 진주·창원·김해 등 10개 시군 최고 단계, 야외활동 즉시 중단 권고

양산·창원·진주·김해 등 폭염 중대경보, 경남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주의보 확대… "무더위쉼터 이동·119 신고" 생명 보호 행동수칙 강조

기사입력 2026-07-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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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염 최고 단계 '중대경보' 발령… "지금은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경상남도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최고 수준인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됐다. 기온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 만큼, 행정당국은 불필요한 외출과 야외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생명 보호를 위한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기상특보에 따르면 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합천군 중부권 등 10개 지역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일반적인 폭염경보보다 한 단계 높은 대응 수준으로, 열사병과 탈수 등 온열질환뿐 아니라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는 의미다.
 
경남 폭염 중대경보 발령… 진주·창원·김해 등 10개 시군 최고 단계, 야외활동 즉시 중단 권고


폭염경보·주의보도 경남 대부분 지역 확대


폭염경보는 사천시, 고성군, 하동군 북부·남부, 산청군 북부·서남부·동남부, 함양군 중부, 거창군 남부, 합천군 서북부·남부 등에 내려졌다.

이 밖의 일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유지되면서 사실상 경남 대부분이 강한 폭염 영향권에 들어간 상태다.

기상당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고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야외활동 즉시 중단"… 생명을 지키는 3단계 행동수칙


경상남도는 폭염 중대경보 발령과 함께 도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행동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1.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
    -. 농작업, 건설현장 작업, 체육활동, 등산 등은 가능한 한 연기하거나 중단해야 한다.
2. 시원한 장소로 즉시 이동
   -. 무더위쉼터나 실내 냉방시설, 그늘 등으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3. 가족과 이웃의 안전 확인
    -.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차량 안에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방치되지 않았는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특히 어지럼증이나 심한 두통, 구토,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한 뒤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양산·창원·진주·김해 등 폭염 중대경보, 경남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주의보 확대… "무더위쉼터 이동·119 신고" 생명 보호 행동수칙 강조


폭염은 자연재난… 예방이 가장 강력한 대응


전문가들은 폭염을 단순한 여름 더위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자연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고령자와 야외근로자, 농업인, 어린이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상남도와 기상당국은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인명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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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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