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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훈 진주시의원,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갈등 아닌 상생으로 추진해야"

"전국 1,998개 운영·진주시는 0곳…진주형 골목상권 활성화 모델 마련해야“

기사입력 2026-07-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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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훈 진주시의원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갈등 아닌 상생으로 추진해야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오경훈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열린 제275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일자리경제과 업무보고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인 만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정부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일정 요건을 갖춘 골목상권을 지정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 현대화와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오 의원은 "현재 전국에는 1,998개의 골목형상점가가 운영되고 있지만 경남은 17개, 진주시는 아직 단 한 곳도 없다"며 "창원, 거제, 김해, 양산, 남해, 거창, 통영 등 도내 여러 지자체가 이미 운영 중인 만큼 진주시도 더 이상 늦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정부의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5조 5천억 원과 삼성전자 상생 환급금 8천억 원 등 총 6조 3천억 원 규모의 소비재원이 시장에 공급되는 만큼, 진주시도 골목형상점가를 조속히 지정해 지역 골목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과 경쟁하는 정책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이라며 "전통시장 지원도 확대하고 골목상권도 활성화하는 진주형 상생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정책보다 소상공인 정책의 성격이 강한 만큼 소상공인팀 중심의 추진체계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8월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토론회 개최 등 관련 업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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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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