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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로 옮겨 온 '사랑의 묘약'… 30일 경상국립대서 전석 초대 공연 진행

7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관 콘서트홀,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2026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 선정작…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 연출·출연

기사입력 2026-07-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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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로 옮겨 온 사랑의 묘약 30일 경상국립대서 전석 초대 공연 진행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 최강지 교수(음악교육과)가 이탈리아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진주로 옮겨 온 무대에서 연출과 주역을 함께 맡는다. 전석 초대 공연이다.

(사)경상오페라단은 7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경상국립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기획 공연 '진주 愛, 오페라로 만나는 사랑의 묘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6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진주시가 후원한다.

작품은 가에타노 도니제티(G. Donizetti)의 대표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진주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새롭게 각색했다. 원작은 19세기 이탈리아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순진한 청년 네모리노가 아디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에게서 '사랑의 묘약'을 사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배경을 진주로 옮기고 등장인물을 현대적인 직업군으로 재창조했다. 연극적 요소를 더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에는 경상국립대 구성원이 여럿 오른다. 최강지 교수는 연출과 함께 군인 벨코레 역을 맡는다. 여자 주인공 아디나 역은 소프라노 서주희 경상국립대 외래교수가, 쟌네타 역은 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소프라노 최정인이 맡는다. 네모리노 역은 테너 김일두 경상국립대 외래교수, 둘카마라 역은 베이스 양석진이 출연한다.

지휘는 최한울, 음악코치는 이혜진이 맡고 연주는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한다. 최강지 교수는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와 독일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 콩쿠르 2위를 비롯해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사)경상오페라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진주로 옮겨 온 사랑의 묘약 30일 경상국립대서 전석 초대 공연 진행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연출도 도입한다. 극 중 약장수 둘카마라 박사가 객석의 관객에게 '사랑의 묘약'을 무료로 건네는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강지 교수는 "이번 작품이 진주 시민들과 음악으로 깊이 소통하고, 오페라라는 장르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전체 관람가로, 선착순 예매로 진행한다. 네이버 예약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사)경상오페라단(055-76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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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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