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8일 ‘드론 활용 단감 일소과 피해 예방 실증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은 폭염에 따른 단감 일소(햇볕데임)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용 드론의 과원 살포 효과성을 정밀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산청군 단감 재배 환경은 경사도가 심한 산간지로 기존 고속방제기(SS기)의 접근 및 수관 상단부 약제 부착에 한계가 있다.
또 농가들은 연간 10회 이상의 기존 병해충 방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른 약제와 혼용이 어려운 탄산칼슘(일소방지제)의 특성상 고온기에 단독으로 추가 살포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추가 살포 작업은 농가 고령화와 극심한 폭염으로 농업인의 노동 강도를 극도로 높이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단감 재배 9개 농가(약 21㏊)를 대상으로 28일과 29일 1차 살포를 실시하고 8월 초 2차 살포 등을 통해 실증시험을 진행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증시험에서는 △농업용 드론을 통한 과원 상단부 일소피해제(탄산칼슘 등) 부착 극대화 및 일소 경감 효과 △노동력·시간의 획기적 단축 실증 △고온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작업 안전성 확보 등을 확인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증시험은 산간지 재배와 고령화 등 단감 농가가 겪는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드론 방제 기술로 극복하고 그 효과를 데이터로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증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드론 방제 기술의 현장 보급 및 정착 기준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주유권, 편의점, 카페 등 10% 할인되는 모바일 쿠폰 '업플러스' 가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