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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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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NAME 세용, 후지TV 드라마 '블랙트릭' 합류…15년 일본 활동 끝에 배우로 새로운 도전

후지TV 월요드라마 첫 정식 출연…넷플릭스 글로벌 공개로 연기력과 존재감 동시에 시험대

기사입력 2026-07-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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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음악 활동 끝에 찾아온 새로운 무대, '가수'에서 '배우'로


그룹 MYNAME(마이네임) 세용이 일본 후지TV 드라마 '블랙트릭 ~재판을 조종하는 변호사~'에 주요 인물로 캐스팅되며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번 작품은 세용에게 단순한 드라마 출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2011년 한국 데뷔, 2012년 일본 진출 이후 15년 가까이 일본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온 그가 처음으로 일본 지상파 정규 드라마의 레귤러 캐스트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특히 후지TV의 대표 편성 시간인 월요일 오후 9시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점은 일본 방송계에서도 상징성이 큰 기회로 평가된다.


'블랙트릭', 글로벌 시청자를 만나는 첫 시험대


'블랙트릭'은 일본의 아티스트 겸 배우 GACKT가 주연을 맡은 리걸 엔터테인먼트 드라마다.

극 중 세용은 '동혁(Donghyuk)'이라는 핵심 미스터리 인물을 맡아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후지TV 월요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에게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세용의 연기가 일본 시청자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의 평가까지 동시에 받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MYNAME 세용, 후지TV 드라마 '블랙트릭' 합류…15년 일본 활동 끝에 배우로 새로운 도전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그러나 과제도 분명하다


이번 캐스팅은 세용에게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지만, 동시에 넘어야 할 벽도 적지 않다.

가장 큰 과제는 언어와 연기의 완성도다.

일본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현지 경험을 쌓았지만, 드라마 연기는 음악 활동과는 전혀 다른 영역이다. 자연스러운 일본어 대사 전달과 감정 표현은 현지 시청자의 몰입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또한 아이돌 출신 배우를 바라보는 선입견도 극복해야 한다.

최근에는 가수 출신 배우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작품성과 연기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보는 일본 드라마 시장에서는 캐릭터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지가 배우로서의 경쟁력을 결정한다.


글로벌 OTT 시대, 한 작품이 커리어를 바꿀 수도 있다


넷플릭스를 통한 글로벌 공개는 세용에게 또 다른 기회이자 부담이다.

과거에는 일본 내 시청률이 성공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반응과 온라인 평가가 배우의 인지도를 결정하는 시대다.

만약 극 중 '동혁'이라는 캐릭터가 강한 존재감을 남긴다면 세용은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배우로서 입지를 넓힐 수 있다.

반대로 배역의 비중이나 연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일회성 출연으로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작품의 진정한 의미는 '첫 출연'이 아니라 '첫 인정'이다


세용은 "15년 동안 품어온 꿈이 현실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처럼 이번 작품은 단순한 출연 경력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일본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배우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도전이다.

중요한 것은 '첫 일본 드라마 출연'이라는 기록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배우 세용'이라는 이름을 얼마나 각인시키느냐다.

'블랙트릭'은 세용에게 꿈을 이룬 작품인 동시에 앞으로의 배우 인생을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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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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