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등 제작을 경험하고 참여 기반을 넓히다
진주의 대표 문화자산인 유등을 직접 배우고 제작해 보는 시민 대상 입문교육이 첫 결실을 맺었다.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왕기영)은 지난 8일 진주빛마루에서 유등 제작 인력양성 과정 ‘유등문화랩’ 수료식을 열고, 10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의 작품과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교육생 시상과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 운영된 ‘유등문화랩’은 시민들에게 유등 제작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유등 제작과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초역량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입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2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등의 역사와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향후 심화교육이나 현장 제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초 경험을 쌓았다.
- 이론부터 제작 실습까지 현장 중심 교육
교육은 유등의 역사와 제작 원리, 디자인과 전시 연출 등 기초 이론부터 구조 설계, 골조 제작, 배접, 채색 등의 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국내 등불 제작 분야 전문가와 진주빛마루 입주 유등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교육생들은 입주작가들과 협업해 실제 유등 작품의 제작과정을 경험하며 기본적인 제작 기술과 현장 감각을 익혔다.
교육생과 입주작가들이 함께 완성한 작품은 오는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진주빛담로드 프로젝트’ 전시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이 실제 전시 참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유등 제작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된 000 씨는 “지역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유등이 완성되는 과정과 제작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유등 제작을 계속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유등문화랩은 지역 유등작가들이 보유한 전문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유등 제작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료생들이 향후 심화교육과 현장 제작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내년에는 분야별 심화교육으로 연계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내용과 운영체계를 보완하고, 내년에는 제작 분야별 심화교육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문교육 수료생들이 유등 제작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고, 장기적으로 지역 유등 제작과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문화관광재단 시민문화팀(055-795-3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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