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고, 맥주 한잔”…김해 외동시장 여름밤 축제
경남 김해시 외동전통시장이 한여름 토요일 저녁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제4회 외동전통시장 맥주&막걸리 축제’가 오는 8월 22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외동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침체된 전통시장에 사람을 모으고, 시장에서 실제 소비가 이뤄지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축제를 즐긴다’는 구조를 만든 것이 눈에 띈다.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맥주·막걸리 무료
축제의 핵심은 시장 이용객에게 제공되는 맥주·막걸리 무료 교환 행사다.
축제 당일 외동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맥주 또는 막걸리를 무료로 교환받을 수 있다.
단순히 술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축제와 전통시장 소비를 직접 연결한 것이다.
술을 마시지 않는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대체 음료도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이번 축제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축제도 즐기자.”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장기자랑
볼거리도 주민 참여형으로 구성된다.
축제에서는 노래와 댄스, 악기 연주, 퍼포먼스 등 자유로운 형식의 주민참여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전문 공연팀 중심의 일방적인 축제가 아니라 시민과 상인, 방문객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기자랑 참가 신청은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받으며, 선착순 10팀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070-5055-5184로 신청하면 된다.
전통시장 활성화가 축제의 핵심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맥주와 막걸리를 마시는 행사’라는 데 있지 않다.
최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축제와 시장 소비를 결합해 사람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실제 매출로 연결하려는 상권 활성화 전략이기 때문이다.
특히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축제 참여 혜택과 연결한 방식은 방문객의 시장 소비를 유도하는 장치다.
시장 상인들에게는 축제 당일이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쇼핑과 먹거리, 공연을 한꺼번에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다.
8월 22일 저녁, 외동전통시장으로
제4회 외동전통시장 맥주&막걸리 축제는 2026년 8월 22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김해시 외동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맥주와 막걸리 부스부터 주민 장기자랑까지 준비된 이번 행사는 거창한 대형 축제보다는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생활밀착형 전통시장 축제에 가깝다.
주말 저녁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면서 주민들의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이 있어야 무료 주류 교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축제를 방문한다면 먼저 외동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이 핵심이다.
전통시장에 사람을 모으고, 소비를 일으키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올여름 김해 시민들에게 외동전통시장의 밤이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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