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남 K-디자인 전람회: 경남의 힘 미래를 디자인하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경남 K-디자인 전람회’ 참가작 접수를 8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 시각미를 넘어서 우주항공, 원전, 방산, 조선 등 경남의 전략산업과 가야문화유산, 남해안 관광자원을 디자인 산업과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총 37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누구나 가능하며, 고등학생부터 일반인, 기업까지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료는 무료며, 1인 또는 팀당 최대 2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공모는 자유주제와 특별주제로 나뉜다. 자유주제는 제품·공예, 시각·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부문을 포함한다. 특별주제는 경남의 산업, 유산, 활력에 초점을 맞춰 우주항공·방산·조선 브랜드 디자인, 가야고분군 등 세계유산, 남해안 관광 활성화 등 경남 고유의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공모한다.
최신 트렌드인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심사 기준도 강화됐다. AI 도구 활용 작품은 기획 의도, 제작 과정, 활용 도구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여 AI가 만든 단순 결과물과 창의적 재해석 작품을 엄격히 구분한다. 이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심사는 1차 온라인(9월 16~23일), 2차 실물 작품(10월 8일)로 진행되며, 작품의 독창성과 기능성, 시장성 등을 평가한다. 다만 실물 작품 제출 부담이 클 수 있어 디지털 심사 확대도 검토 중이다.
수상작 전시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루어지며, 이후 ‘디자인코리아 2026’ 행사(11월 25~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무대에 소개된다. 이를 통해 경남 디자인 인재와 지역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
이번 전람회는 경남의 산업과 문화자원을 새로운 시각에서 독창적으로 재해석하는 창작자라면 반드시 주목할 가치가 있는 기회다. 경남의 미래 발전을 ‘디자인’이라는 언어로 그려내고자 하는 도전적인 참가를 권한다.
결국 이번 전람회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작품을 접수하느냐보다 수상작이 실제 산업과 관광, 지역 브랜드에 얼마나 활용되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이번 공모전이 단순히 상금을 지급하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경남의 디자인 인재와 지역 산업을 전국 무대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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