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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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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광폭 행보’

이틀간 국회 문체위·예결위 방문…건립 당위성 피력
2027년 실시설계비 예산확보 등 국회차원 지원 요청
유치기반 노력·국립진주박물관 리모델링 장점 등 강조

기사입력 2026-08-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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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12일과 1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국회를 방문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진주시가 추진 중인 남부권 문화예술 허브 구축의 핵심인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한 국회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7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광폭 행보 조은희 의원 면담

조규일 시장은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은희 의원을 만나 진주시의 풍부한 문화 자산과 지리적 이점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확장 전략에 맞춰 진주에 분관을 건립하는 것이 국가 균형 발전과 남부권 문화 향유권 확대에 최적의 대안임을 강조했다.

특히 조 시장은 “진주는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이 건립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내년도 정부예산 실시설계비 10억 원 반영 등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혜경 의원과의 면담을 가진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민희·정연욱 의원실을 찾아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에 힘을 보태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은 지난 2021년 유치 선언 이후 진주시가 4년여에 걸쳐 준비해 온 국가적인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시는 2022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유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토대로 2024년에는 정부예산 2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 여기에 2026년 정부예산에 기본 설계비 3억 원이 반영되면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진주시의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졌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 Ⅰ·Ⅱ·Ⅲ》 특별기획전을 연이어 열어 약 2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지역의 문화예술 수요와 국립미술관 건립의 당위성을 확인시켰다. 올해도 6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을 비롯한 시 일원에서 《이미지의 미래들》 특별전을 여는 등 수준 높은 현대미술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업의 추진 방식에서도 차별점이 뚜렷하다. 진주시는 오는 2029년 이전이 예정된 국립진주박물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문화시설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이 모델은 사업비 절감과 사업 기간의 단축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연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국회 방문은 타당성 검토와 기본 설계비 확보에 이어 실시설계 단계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시는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사업비가 차질 없이 반영되도록 국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 과정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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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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