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책을 통해 계절의 깊이를 느끼며 일상 속에서 독서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직접 참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과 주제별 도서 전시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종합자료실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나만의 책 표지를 그려보는 ‘책표지 미술관’과 가을의 감성을 아홉 글자에 담아보는 ‘9월은 9글자’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송편 메모지가 꽂힌 책을 대출하고 소원이나 덕담을 남기는 ‘송편 대신 북(book)편’을 통해 한가위의 따뜻한 나눔을 전한다.
이와 함께 가을밤 차분히 마음을 채워줄 책을 소개하는 ‘독(讀)한 가을’과 건강한 식생활 및 먹거리를 주제로 한 ‘먹GO건강GO’ 도서 전시도 마련한다.
계절의 정취와 일상,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이용자들이 자신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책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평소 접하지 않았던 분야의 책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서를 대출하고 빙고를 완성하는 ‘독서의 달 북(book)빙고’와 역사의 지식을 쌓고, 역사 지도를 완성하는 ‘900번 책장 탈출’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서가 곳곳에 숨겨진 보름달을 찾아 추석 관련 퀴즈를 푸는 ‘한가위 보름달 찾기’와 가을의 계절감을 책으로 만날 수 있는 ‘바스락 바스락 낙엽책방’ 전시에서는 가을의 풍경과 감성을 담은 책 20권을 소개한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책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와 영화 등 OTT 콘텐츠를 소개하는 ‘원작이 궁금해!’ 전시가 열린다.
또한 이용자가 선택한 책의 첫 문장을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독서 취향을 알아보고, 다른 사람이 읽고 있는 책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도록 하는 ‘시작의 첫문장’ 행사가 운영된다.
1층 북카페에서는 읽지 않는 도서를 서로 자유롭게 공유하고 직접 공간을 꾸미는 ‘내 손으로 직접 꾸미는 공유서가’를 마련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북카페를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풍요로운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일정은 사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료실(831-4040, 40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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