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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43팀 격돌…경상국립대 법대생 7명, 3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

8월 12일~13일 서울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대회 본선서 수상
개척학기제 연계 6개월 준비 끝에 거둔 결실

기사입력 2026-08-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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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 법과대학 법학부 학생 7명(팀장 백지민, 부팀장 윤서영, 팀원 김승표·손유진·임정인·조정인·한기은)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가 주최한 2026년 제24회 대학(원)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공정거래위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 대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로, 실제 공정위 심의절차를 재현해 심사관 측과 피심인 측이 공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서면심사)과 본선(경연대회)으로 나뉘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43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2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8월 12일~13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
 
역대 최다 43팀 격돌 경상국립대 법대생 7명 3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

경상국립대 법학부 '마이산팀'(지도교수 박준영·송주용)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본선에 진출해 입상했다. 마이산팀은 티빙·웨이브가 에이텍의 OTT 사업부문을 영업 양수하는 기업결합을 주제로, 수평·수직결합에 따른 경쟁 제한성을 분석한 심사보고서와 경연대본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2025년 2학기 개척학기제를 통해 대회 참가 기반을 다진 뒤, 2026년 2월 발족식을 열고 약 6개월간 학업과 병행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팀장을 맡은 백지민 학생(법학부 23학번)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공정거래가 단순히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 질서로 시장과 소비자의 이익을 지키는 것임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팀원 한기은 학생(법학부 24학번)은 "공정거래의 중요성을 알고 배우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고, 팀원들과 대회를 오랜 기간 준비하며 협업과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발전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2024년부터 학생들을 지도한 경상국립대 법학부 박준영 교수는 "학생들의 노력과 노하우가 쌓여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특히 경상국립대의 개척학기제와 연계해 대회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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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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