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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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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산청·함양, 여행경비 50% 환급…지역사랑 휴가지원 하반기 본격 시행

8월 말부터 11월까지 운영…개인 최대 10만 원·2인 이상 팀 최대 20만 원 환급

기사입력 2026-08-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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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고성군, 산청군, 함양군이 최종 선정됐다. 8월 말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위해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정책이다.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관광객이 숙박, 식음료, 체험 등 지역 내에서 소비한 경비를 환급받고, 이 지역화폐를 재사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러한 정책은 단순 방문객 수 중심에서 벗어나 숙박률, 체류기간, 1인당 소비액, 지역화폐 재사용률, 재방문율, 소상공인 매출변화 등 다각적 분석을 통해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5개 시군에서는 133억 원의 지역 소비가 발생했고, 투입 예산 대비 2.7배에 달하는 성장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환급 신청 절차의 복잡성, 디지털 환경 취약계층 진입장벽, 예산 조기 소진 우려 등은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사업 시작 단계부터 잔여 예산과 신청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환급 절차도 최대한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경남 고성·산청·함양, 여행경비 50% 환급…지역사랑 휴가지원 하반기 본격 시행

또한 고성의 해양·공룡·생태 관광과 산청·함양의 지리산권 자연·웰니스 관광자원을 ‘경남 체류형 관광 코스’로 통합 홍보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증대시키는 전략이 요구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에 추가 혜택을 연계하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마케팅도 정책 효과 증진에 필수적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관광객을 한 번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숙박하게 하고, 먹게 하고, 체험하게 하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경제 투자로 발전해야 하며, 관광객에게는 경제적 부담 완화를, 지역에는 지속적 소비와 생활인구 유입을 제공해야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즉 경남도가 고성·산청·함양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묶고, 신청부터 환급까지 이용자의 불편을 줄인다면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행비 지원을 넘어 인구감소지역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관광정책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세부 신청 기간과 환급 방법, 지역화폐 사용처 등은 각 군의 준비 완료 후 공식 누리집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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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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