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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야구의 거리 ‘홈런! 하이볼 축제’ 8월 21~22일 개최…NC 다이노스와 지역상권 잇는다

하이볼 나눔·라이브 공연·야시장·퍼레이드·스탬프 투어…“행사보다 상권 활성화가 관건”

기사입력 2026-08-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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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상점가와 마산 야구의 거리 일원에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1회 마산 야구의 거리 홈런! 하이볼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NC 다이노스의 민트 페스티벌과 연계해 야구팬과 관광객을 산호동 상권으로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첫날인 21일에는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창원NC파크 가족공원에서 홈런 아트체험존과 수공예 수프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는 마산 야구의 거리에서 하이볼 나눔과 라이브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창원NC파크 가족공원에서 뷰티아트 체험, 아트체험존, 수공예 수프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오후 4시에는 창원NC파크 입구에서 홈런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마산 야구의 거리에서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하이볼 나눔과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개막식과 함께 랠리다이노스 응원 콘서트, 홈런 야시장 등도 마련돼 야구 경기와 축제 분위기를 연결한다.
 
마산 야구의 거리 ‘홈런! 하이볼 축제’ 8월 21~22일 개최…NC 다이노스와 지역상권 잇는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홈런! 스탬프 투어’​다. 행사기간인 21일 오후 4시부터 22일 행사 종료까지 운영되며, 총 5개 코스 가운데 3개 이상의 미션을 완료하면 경품 응모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추첨은 경기 종료 후 마산 야구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야간 시간대에 주류가 결합된 축제인 만큼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사장 보행 동선혼잡, 음주 후 귀가 안전사고 예방, 미성년자 음주 방지 등 안전 대책이 필수다. 더불어 바가지요금 문제는 축제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상점 메뉴·가격 공개와 품질 검증이 요구된다.

단순히 방문객 수에 급급하지 않고, 지역 상권 체류시간 연장과 매출 증가, 재방문을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로 성장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경기 일정과 연계해 정기 이벤트 및 할인 프로그램 도입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제1회 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마산 야구의 거리는 단순히 야구장 주변 공간을 넘어 야구와 음식, 공연, 지역상권이 결합한 창원의 대표적인 도시형 축제 공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번 축제의 진짜 홈런은 무대 위 공연이나 하이볼 판매량이 아니라, 야구팬의 발걸음이 산호동 골목상권의 매출과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것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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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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