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아천 북카페에서 월 1회 운영한 2026년 진양호 독서교실 ‘여름 책놀이’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와 체험활동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성인부터 어린이, 청소년까지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독서토론, 공감대화, 푸드테라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해 책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6월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어른 책놀이’를 운영해 『비폭력대화』를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7월에는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생각쑥쑥 청소년 책놀이’를 운영해 그림책 『아프리카 초콜릿』을 읽고, 공정무역과 나눔의 의미를 이야기한 뒤, ‘두쫀쿠’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8월, 마지막 ‘꼼지락꼼지락 그림책 놀이’에서는 『마음그릇』, 『수박수영장』, 『팥빙수의 전설』을 함께 읽고, 여름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푸드테라피’ 활동과 공감 대화를 통해 책을 오감으로 즐기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세 프로그램 모두 참가자 모집이 접수 시작과 함께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참여자들은 “책을 읽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 “독서가 놀이처럼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민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와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진양호공원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9월 웹툰 『지옥』, 『송곳』과 영화 시나리오 『군체』를 집필한 최규석 웹툰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웹툰 창작 과정, 작가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누리집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진양호공원사업소(055-749-59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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