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 내부 갈등이 2028년 총선 승리를 앞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5선 중진인 권영세 의원이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에게 공개 사퇴를 촉구하며,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요구보다 당 지도부가 먼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정치권에서 흔히 ‘인적 쇄신’을 내세우지만, 권 의원의 직설적인 발언은 쇄신의 순서와 주체를 따져야 한다는 점을 짚는다. ‘누가 희생할 것인가’보다 ‘누가 현재의 난국을 책임질 것인가’가 먼저 해답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될 일이며 아울러 중진 불출마 요구가 쇄신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되며, 지도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당의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
더욱이 당내 권력투쟁 심화는 야당 본연의 역할을 약화시켜 야당 전투력 저하로 직결된다. 일부 중진 의원과 지도부 간 불협화음이 극대화될 경우, 국민적 신뢰를 잃고 정국 주도권 경쟁에서 밀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총선을 1년 반 앞둔 국민의힘에게 절실한 것은 내부 갈등의 봉합과 정책 집중이다.
쇄신은 일방적인 희생 강요가 아니라 객관적 평가와 공정한 경쟁을 통한 세대교체를 의미한다. 주요 당협위원장 인사 역시 투명한 절차와 기준 아래 진행되어야 하며, 조직 기반 유지를 위해 급진적 일괄 교체가 아닌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
중진 의원들도 국민의힘 쇄신 요구의 본질을 성찰하며, 기득권을 내려놓는 자세가 요구된다. 한편 지도부는 당을 이끌 책임감을 강화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국민 앞에 서야 한다.
결국 국민의힘의 미래는 ‘사람 자르기’가 아닌 ‘책임있는 쇄신과 신뢰 회복’에 달려 있다. 권영세 의원의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는 단순 갈등이 아닌, 당의 전반적 쇄신 방향에 대한 근본 문제 제기로 이해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내부 총질이 아니라 전열 정비다. 당 지도부와 중진이 함께 책임을 분담하며 내부 총질을 멈추고, 선명하고 국민 친화적인 정책으로 전열을 정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진 불출마론’도 ‘장동혁 사퇴론’도 결국 국민에게는 또 하나의 당권 싸움으로 보일 뿐일테니.
#국민의힘 #권영세 #장동혁 #장동혁사퇴론 #권영세장동혁 #국민의힘내홍 #국민의힘쇄신 #중진불출마 #중진물갈이 #2028총선 #총선승리 #당협위원장
전국 주유권, 편의점, 카페 등 10% 할인되는 모바일 쿠폰 '업플러스' 가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