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2일 K4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을 상대로 4-1 완승을 거두며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원정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3분 이동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뒤, 후반 시작과 함께 1분 만에 천지현이 추가 골을 넣고, 55분에도 김도윤이 골망을 흔들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후반 추가시간에 윤도원이 네 번째 골을 보태 승부를 마무리했다. 선수들은 공수에서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대의 추격을 한 골로 묶었다.
특히 이번 승리로, 앞서 치른 코리아컵 16강전의 아쉬움도 덜어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K리그2, K3리그 등 상위 리그 팀을 연파하며,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열린 코리아컵 16강전에서는 K리그1 포항스틸러스를 맞아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이변을 예고했지만, 후반에 세 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해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 가능성을 보여준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원정 완승으로 팀 분위기를 빠르게 되돌리며, 리그에서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번 승리로 진주시민축구단은 시즌 15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2위와의 격차는 승점 9점, 더욱이 진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실질적인 차이는 더 벌어져 있다. 남은 7경기에서 3승 1무만 거두면 다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이번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향한 집중력을 유지해 팬들에게 조기 우승이라는 기쁜 소식을 계속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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