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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 숙원 풀린다…국도 19호선 ‘고전-하동’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군청 소재지 주요 진입 도로 2차로 불편 해소 ‘청신호’...지역발전 기반 마련
8.8㎞ 구간 4차로 확장·총사업비 1,530억 원…남해안~지리산 연결 교통축 강화

기사입력 2026-08-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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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 오랜 숙원인 국도 19호선 ‘고전~하동’ 4차로 확장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중요한 관문을 넘어섰다.

이번 예타 통과로 민선 9기 출범 초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공약이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군청 소재지 주요 진입 도로가 여전히 왕복 2차로로 남아 있는 하동군의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군민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획예산처는 8월 26일 조용범 차관 주재로 열린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확정했다.
 
하동군민 숙원 풀린다 국도 19호선 고전-하동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이번 조사는 전국 142개 도로 사업을 대상으로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이 가운데 54개 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고시할 예정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도 19호선 ‘고전~하동’ 4차로 확장사업은 고전면에서 하동읍을 잇는 8.8㎞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530억 원 규모다.

해당 구간은 하동군청을 비롯해 응급의료시설과 소방서 등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이자 군민의 출퇴근과 일상생활에 밀접한 생활도로다. 그러나 오랫동안 왕복 2차로에 머물면서 출퇴근 시간과 관광 성수기마다 교통 혼잡이 반복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동군민 숙원 풀린다 국도 19호선 고전-하동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또한 국도 19호선은 하동읍을 중심으로 남해안권과 지리산권을 연결하고 광양만권과 경남 서부권을 잇는 주요 교통축이다. 4차로 확장이 완료되면 교통 흐름과 안전성이 개선되고 광역교통망과의 연계성도 강화돼 군민의 이동 편의와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은 그동안 국도 19호선 확장을 지역의 주요 교통 현안으로 정하고 중앙정부와 관계 기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김현수 군수도 지난 7월 24일 세종시 KDI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SOC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지역의 교통 여건과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하동군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 반영을 비롯한 후속 절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국도 19호선 고전~하동 구간의 4차로 확장은 오랫동안 불편을 감내해 온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염원해 온 지역의 숙원사업”이라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힘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중요한 것은 사업을 차질 없이 현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와 착공 등 남은 절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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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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