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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9월 바다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선셋 바레·SUP’부터 패들보드 마라톤까지

9월 5일 선셋 바레·SUP, 9월 13일 블루웨이브 챌린지 개최

기사입력 2026-08-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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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해변이 9월을 맞아 운동과 바다,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9월 초 광안리에서는 모래사장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즐기는 바레(Barre)와 바다 위에서 체험하는 SUP(스탠드업 패들보드)가 결합된 웰니스 프로그램이 열리고, 이어 패들보드로 장거리 해상 코스를 완주하는 마라톤형 행사도 마련된다.

단순히 기록과 순위를 겨루는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광안리의 자연환경과 해양레저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참여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9월 5일 토요일에는 광안리에서 색다른 선셋 웰니스 프로그램인 ‘SUNSET BARRE & SUP in Gwangalli’


🌅 9월 5일, 노을 속에서 즐기는 ‘SUNSET BARRE & SUP’


먼저 오는 9월 5일 토요일에는 광안리에서 색다른 선셋 웰니스 프로그램인 ‘SUNSET BARRE & SUP in Gwangalli’가 진행된다.

서프마린과 온소바디가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실내 운동에서 벗어나 광안리 해변의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운동과 해양레저, 음악을 한꺼번에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오후 4시 10분 서프마린 SUP 샵에 집결한 뒤 현장으로 이동해 모래 위에서 약 30분 동안 선셋 바레를 체험한다.

이후에는 SUP 교육과 투어링이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SUP 버스킹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프로그램 일정
16:10 서프마린 집결
16:10~16:30 현장 이동
16:30~17:00 SUNSET BARRE
17:00~18:30 SUP LESSON & TOURING
18:30~19:00 SUP BUSKING

특히 스냅 사진과 드론 촬영이 포함돼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운동 이상의 추억을 제공한다.

SUP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15명 규모의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것도 특징이다.

참가비는 SUNSET BARRE ONLY 3만 원, 바레와 SUP 교육·투어링, SUP 버스킹까지 포함한 FULL EXPERIENCE는 5만 원이다.

즉, 운동을 위한 프로그램이면서 동시에 광안리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바다 위에서 음악까지 즐기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에 가깝다.
 
9월 13일, 광안리에서 펼쳐지는 ‘2026 블루웨이브 챌린지’


🌊 9월 13일, 광안리에서 펼쳐지는 ‘2026 블루웨이브 챌린지’


선셋 웰니스 프로그램에 이어 9월 13일에는 보다 본격적인 SUP 행사가 열린다.

수영구가 주최하고 해양스포츠 전문 운영단체 서프마린이 주관하는 ‘2026 블루웨이브 챌린지’가 광안리 SUP Zone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타고 정해진 해상 코스를 완주하는 패들보드 마라톤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마라톤과는 방향이 조금 다르다.

핵심은 다른 참가자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3km, 6km, 9km, 12km 중 체력에 맞게 선택 후 자신이 정한 목표 거리를 끝까지 완주하는 비경기형 마라톤이다.

따라서 SUP 입문자부터 동호인,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춰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3·6·9·12km…내게 맞는 거리 선택

2026 블루웨이브 챌린지는 참가자가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3km : SUP 입문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적합한 코스
-. 6km : 패들링 경험을 쌓고 싶은 중급자 코스
-. 9km : 장거리 SUP에 도전하는 참가자를 위한 코스
-. 12km :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상급자 코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록 경쟁보다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푸른 광안리 바다를 직접 패들링하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만큼, 경쟁에 부담을 느끼는 일반 시민도 비교적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장거리 해상 코스인 만큼 참가자는 자신의 체력 수준을 냉정하게 판단해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수영구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9월 5일 선셋 바레·SUP, 9월 13일 블루웨이브 챌린지 개최


🏄‍♀️ 광안리 SUP, 단순한 해양스포츠에서 관광 콘텐츠로


이번 두 행사를 함께 보면 광안리 해양레저 콘텐츠의 방향성이 더욱 분명해진다.

9월 5일 ‘SUNSET BARRE & SUP’가 감성적인 웰니스 체험이라면, 9월 13일 ‘블루웨이브 챌린지’는 도전과 완주에 초점을 맞춘 해양스포츠 콘텐츠다.

하나는 노을과 음악을 즐기는 여유로운 체험이고, 다른 하나는 바다 위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다.

하지만 두 행사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바다를 단순히 바라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바다에 들어가 몸을 움직이고 경험하는 관광이라는 점이다.

이는 최근 여행과 관광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웰니스·액티비티 관광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광안리는 광안대교와 해변이라는 강력한 경관 자원을 갖고 있어 SUP, 선셋, 버스킹, 요가, 바레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하기 좋은 지역이다.

📌 광안리 9월 행사 한눈에 보기

행사

일정

장소

핵심 콘텐츠

SUNSET BARRE &SUP

95()

광안리 해수욕장

선셋 바레·SUP·버스킹

2026 블루웨이브 챌린지

913()

광안리 SUP Zone

SUP 패들보드 마라톤


특히 블루웨이브 챌린지는 전국 초등학생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026 블루웨이브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

자세한 참가 방법과 운영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광안리의 9월, ‘보는 바다’에서 ‘즐기는 바다’로


광안리의 매력은 더 이상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데만 머물지 않는다.

노을이 내려앉은 모래사장에서 몸을 움직이고, SUP를 타고 바다 위를 이동하며,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경험까지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SUNSET BARRE & SUP → 블루웨이브 챌린지로 이어지는 9월의 프로그램은 광안리 해양레저가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를 넘어 사계절형 웰니스·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올가을 광안리를 찾는다면 해변에서 바라보는 노을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직접 바다 위로 나가보는 것도 좋겠다.

모래 위에서는 바레, 바다 위에서는 SUP, 그리고 자신의 한계에는 도전.

2026년 9월의 광안리는 그렇게 조금 더 역동적인 바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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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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