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 미래차 앵커사업단(책임교수 김해지·미래자동차공학과) 참여 재학생 3명이 올 상반기 지역 기업에 졸업 전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주)CTR, 세일공업(주), DMG 원강산업(주)에 각 1명씩 채용이 확정됐다. 이들은 현장실습과 산학공동과제, 기업탐방, 취업장학금 등 기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 역량을 쌓은 뒤 졸업 전 정규직 채용을 확정 지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상반기 공채 1명과 인턴 4명, 현대모비스 채용형 인턴 1명도 배출했다.
미래차 앵커사업은 '채용연계형 미래차 차체·섀시 부품 설계 및 해석 고급 창의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단은 도내 46개 기업의 직무 수요를 반영해 미래차 마이크로디그리 14개 교육과정과 1개 융합전공을 개설·운영하고, 경남 지역 38개 중견·강소기업과 채용연계 협약을 체결해 현장실습·산학공동과제·취업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조기취업 성과의 바탕이 된 것은 기업이 장학생 선발부터 현장실습, 최종 채용까지 직접 참여하는 '채용연계형 취업장학제도'다. 세일공업(주)과 DMG 원강산업(주)은 2025년부터 5년간 15명의 학생에게 지급할 총 1억 5,000만 원의 채용연계형 장학금을 대학에 기부했다.
사업단은 기업 현장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7개 기업·기관과 8회의 기업탐방 및 전문가 특강을 통해 186명에게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완성차 기증 차량(코란도 EV, G90 등)을 활용한 실물 구조 교육장비도 구축해 실무 중심 교육 인프라를 강화했다. 산학연공동기술개발과제 14건(총 4억 6,000만 원 규모)을 수행 중이며, 기술이전 및 특허출원 성과를 낼 계획이다.
김해지 미래차 앵커사업단 책임교수는 "지난해 취업률 목표 대비 205%라는 성과에 이어 올해 상반기 조기취업 성과까지 이어진 것은 기업과 함께 학생을 교육하고 현장 경험을 취업으로 연결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채용연계 취업장학금과 현장실습 등 기업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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