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9-02 11:47

  • 기획취재 > 여행가볼만한곳

2026 경남 가을여행 18선…단풍·가을꽃부터 캠핑·축제까지 추석 연휴 어디로 갈까

경남 18개 시군이 추천한 가을 명소 총정리…사천 다솔사·함양 상림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고성공룡세계엑스포까지

기사입력 2026-09-01 16:28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경남의 산과 들, 강변과 바다가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다.

경상남도가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철을 맞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찾기 좋은 도내 18개 시군 대표 여행지 18곳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단풍과 가을꽃, 캠핑·힐링, 축제·체험, 역사·문화 등 여행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5개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경남의 가을은 꽃축제와 야간축제, 체험형 관광이 잇따라 열려 짧은 당일치기 여행부터 1박 2일 체류형 여행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즈넉한 숲길에서 만나는 경남의 가을 단풍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사천 다솔사, 함안 입곡군립공원, 함양 상림공원​을 눈여겨볼 만하다.

사천 다솔사는 1,5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찰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곳이다. 오래된 사찰을 둘러보며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함안 입곡군립공원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으며, 출렁다리와 산책로를 따라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함양 상림공원은 울긋불긋한 단풍과 낙엽길이 가을의 운치를 더한다. 추석 전후에는 꽃무릇까지 어우러져 단풍과 꽃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꽃 명소에서는 ‘인생 사진’을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창원 대산플라워랜드, 양산 황산공원, 의령 기강리치꽃축제, 거창 별바람언덕,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이 추천된다.

코스모스와 국화, 핑크뮬리, 댑싸리, 아스타국화 등 각기 다른 가을꽃이 지역별로 펼쳐진다.

거창 별바람언덕은 보랏빛 아스타국화와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은 황강변을 따라 대규모 핑크뮬리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사진 명소다.

의령에서는 9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기강리치꽃축제가 열려 꽃길과 포토존,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2026 경남 가을여행 18선…단풍·가을꽃부터 캠핑·축제까지 추석 연휴 어디로 갈까


바다와 숲에서 보내는 특별한 가을 하룻밤


가을에는 잠깐 둘러보고 돌아오는 여행보다 자연 속에서 하루를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 매력적이다.

통영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 오토캠핑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와 섬 풍경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고, 거제 산달바다캠핑장은 오션뷰와 노을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다.

남해힐링숲타운은 편백 숲길을 비롯해 나비생태관,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산림·체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가을밤에는 축제와 체험이 기다린다


가을 경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지역축제다.

진주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화려한 유등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김해에서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전통가마 불지피기와 대형 도자기 시연, 도자 체험 등이 마련된다.

밀양에서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외계인 대축제’가 열려 과학 실험과 코스튬, 레이저 태그 등 이색적인 체험을 선보인다.

고성에서는 9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된다. 공룡 퍼레이드와 로봇공룡 공연, 화석 발굴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산청에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려 한방진료와 약초족욕, 약선음식, 한방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를 따라 걷는 가을 여행


자연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창녕 남지개비리와 하동 최참판댁을 추천할 만하다.

창녕 남지개비리는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옛길로, 강변 절경과 야생화, 윤슬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유산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다.

하동 최참판댁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알려진 곳이다. 지리산과 섬진강, 평사리 들판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전통 한옥과 옛 농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18곳을 모두 볼 필요는 없다…취향에 맞춰 코스를 짜는 것이 핵심


경남의 이번 가을 여행지 18선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단순히 명소 숫자를 늘렸다는 데 있지 않다.

단풍을 보고 싶다면 사천·함안·함양으로, 가을꽃을 즐기고 싶다면 창원·양산·의령·거창·합천으로, 캠핑과 힐링을 원한다면 통영·거제·남해로 이동하는 식으로 여행 목적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축제 일정까지 결합하면 하루짜리 관광을 1박 2일 또는 2박 3일 체류형 여행으로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중심으로 진주 원도심과 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인근 남해안 관광지를 묶는 방식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18곳을 얼마나 많이 소개했느냐’가 아니다.

관광객이 한 곳을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먹고, 자고, 체험하고, 다시 방문하도록 만드는 여행 동선​을 만드는 것이 경남 가을관광의 다음 과제다.

경남의 가을은 단풍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꽃이 피고, 축제가 열리고, 밤이 깊어지고, 바다와 숲이 여행객을 붙잡는다.

올 추석부터 늦가을까지 경남 여행을 계획한다면 먼저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정하고, 그에 맞춰 18개 추천 여행지 가운데 몇 곳을 연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다 자세한 경남 여행지와 축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와 경남축제 다모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가을여행 #경남여행지추천 #경남가볼만한곳 #추석여행 #추석가볼만한곳 #경남가을명소 #경남단풍명소 #경남가을꽃 #경남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의령기강리치꽃축제 #거창별바람언덕 #합천신소양체육공원 #통영여행 #거제여행 #남해여행 #함양상림공원 #사천다솔사 #가족여행 #남강포스트
 
 
전국 주유권, 편의점, 카페 등 10% 할인되는 모바일 쿠폰 '업플러스' 가입 안내
전국 주유권, 편의점, 카페 등 10% 할인되는 모바일 쿠폰 '업플러스' 가입 안내
 

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