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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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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도서관, ‘시민 생활속 문화공간’ 자리매김

배움·체험·소통 등 시민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4개 공모 사업 선정…장애인 등 독서 취약계층 지원도
9월 독서의 달 다양한 행사…어린이 독서 골든벨 개최
독서·인문학·전시·공연 등 시민 문화향유 공간 각광

기사입력 2026-09-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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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배움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도서관이 독서를 넘어 시민들이 배우고,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시립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모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9월 독서의 달’에는 강연과 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어린이 독서 골든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립도서관 시민 생활속 문화공간 자리매김

◆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평생학습·문화체험 기회 확대
진주시립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학습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이 가운데 ‘어린이 문화교실’은 과학실험과 창의 큐브(Cube)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학 기간에는 도서관 이용 교육, 다양한 글쓰기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교실과 문화교실을 별도로 운영해 학교 밖에서도 독서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성인 문화교실’은 치매 예방 웃음 치료, 일본어 등 인문·생활 분야의 문화교실을 운영해 일상에서 배움과 취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시민들이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주시립도서관 시민 생활속 문화공간 자리매김

◆ 4개 공모사업 선정…기획·운영 역량 입증 
시립도서관은 2026년 한 해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대표도서관 등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에 4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독서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균형 있게 제공하기 위한 도서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의 기획과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프로그램의 운영 역량을 보여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은 다소 어렵게 여겨지는 인문학을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강연과 탐방, 독서를 결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연암도서관은 ‘적정한 삶–나를 이해하고 나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인문학’, 서부도서관은 ‘진주적 역사 시점: 시로 읽는 진주’를 주제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된 ‘북적북적 책 놀이’는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독후 활동 프로그램으로 ‘문산지역 아동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대표도서관이 주관하는 ‘문화누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특성을 연계한 문화 행사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차향으로 즐기는 도시 진주, 체험으로 완성되는 차 문화 수도’를 주제로, 강연과 차 문화 체험을 진행해 진주시의 차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진주시립도서관 시민 생활속 문화공간 자리매김

◆ 9월 독서의 달, 4개 분야 13개 프로그램 운영
시립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의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독서의 달’은 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9월에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강연과 전시, 체험, 기타 이벤트 등 4개 분야에서 1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주시립도서관 7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월 5일 어린이도서관의 신개념 과학 공연 ‘우당탕 과학실험’ ▲9월 8~23일 연암·서부·어린이·남부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의 그림책 ‘딩동 거미’ 등 원화 전시 ▲행사 기간에 대출 권수를 확대하는 ‘대출 2배, 행복 2배’ 등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진주시립도서관 시민 생활속 문화공간 자리매김

◆ ‘어린이 독서 골든벨’ 개최
오는 12일에는 진주시 생활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진주시 어린이 독서 골든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가족과 또래들이 함께 도서관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사전에 선정된 도서 5권을 읽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가며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독서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퀴즈대회뿐만 아니라 음악 공연, 즉석 사진 촬영,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참가 어린이와 가족 등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퀴즈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방문객들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기며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9월 독서의 달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즐기며 일상에서 배움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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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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