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3일 진주성에서 ‘2026 진주 국가유산 야행’ 개막식을 열고, 오는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원도심 일원에서 다채로운 야간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진주국가유산야행은 ‘암행어사, 야(夜)밤에 진주성 출두’를 주제로, 진주성에 깃든 역사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암행어사, 야밤에 진주성 출두야!’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암행어사의 등장과 마패 전달, 격문 낭독과 함께 ‘정의와 상식’을 주제로 한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어 주요 내빈이 함께 서명 퍼포먼스와 개막 선언에 참여해 야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이후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야행 주요 프로그램 ‘진주성도를 따라서’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진주성 곳곳을 걸으며, 가을밤의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숙, 야시’ 등 이른바 ‘8야(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주성 야간경관 관람 ▲원도심 연계 야간 탐방 ▲조선시대 생활 문화 체험 ▲공연 ▲전통문화 체험 ▲야간 플리마켓(Flea Market) ▲지역상품 판매 ▲거리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운영돼 진주성에서 원도심으로 관광 동선을 확장한다.
또한 야행 기간에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도 함께 운영돼 진주성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밝힌다. 이에 따라 야행이 열리는 3일부터 6일까지는 진주 국가유산 야행의 역사·체험형 콘텐츠는 물론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빛·영상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주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야간 문화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 국가유산 야행은 암행어사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진주성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특히 행사 기간에 미디어아트도 함께 운영돼 진주성에서 역사와 빛,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밤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진주 국가유산 야행’은 3일부터 6일까지 진주성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며, 주요 프로그램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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