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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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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9월부터 ‘숲 속 피크닉 존’으로…예약·이용료 없이 즐긴다

예약과 이용요금 부담을 낮춘 지리산 뱀사골 새 탐방공간…오전 9시~오후 5시 운영, 가족 단위 자연휴식 명소 기대

기사입력 2026-09-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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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9월부터 ‘숲 속 피크닉 존’으로 변신…예약·이용료 부담 없이 즐긴다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이 기존 야영 중심의 공간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피크닉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오는 9월부터 기존 뱀사골 1·2야영장을 ‘숲 속 피크닉 존(뱀사골 1·2피크닉 존)’으로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야영장 이용 과정에서 발생했던 예약 절차와 이용요금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보다 많은 탐방객에게 자연 속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뱀사골 1·2야영장은 이용을 위해 별도의 예약과 이용요금이 필요해 이용 대상이 제한적이었다. 새롭게 조성되는 피크닉 존은 이러한 문턱을 낮춰 예약이나 이용료 부담 없이 누구나 지리산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안전성과 편의성도 강화


단순히 기존 야영장을 개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확충했다.

피크닉 존에는 안전난간과 보행로가 조성됐으며,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 34개가 설치됐다.

또한 차폐수목을 식재해 이용객들이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보다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 이용객들이 필요로 하는 화장실·샤워장·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리산 뱀사골 피크닉 존 9월 개장…34개 테이블·숲 속 오감만족 프로그램 운영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뱀사골 1·2피크닉 존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산림 속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탐방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숲 속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시각·청각·후각 등 오감을 활용해 지리산의 숲과 자연을 직접 느끼면서 기존의 걷기 중심 탐방과는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무료·무예약’ 대신 이용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이용 문턱이 낮아지는 만큼 자연환경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용수칙 준수도 중요하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피크닉 존 내에서 야영, 반려동물 출입, 흡연, 쓰레기 투기,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 등을 금지​한다.

특히 피크닉 존을 캠핑장처럼 이용하거나 취사·야영 등으로 본래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는 주의해야 한다.

이번 공간 조성의 목적은 숙박이나 야영시설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리산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더 많은 탐방객이 숲에서 머물고 휴식할 수 있도록 탐방서비스의 형태를 다양화하는 데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뱀사골 피크닉 존 조성은 기존의 야영 중심 탐방서비스에서 벗어나 탐방객들에게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체류형 탐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리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 뱀사골에서 무료 피크닉 즐긴다…기존 야영장 ‘숲 속 피크닉 존’으로 탈바꿈


■ 뱀사골 피크닉 존 핵심 정보

운영 시작: 2026년 9월
장소: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 1·2피크닉 존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이용료·예약: 예약 및 이용요금 부담 없이 이용
주요 시설: 피크닉 테이블 34개, 안전난간, 보행로,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프로그램: 숲 속 오감만족 프로그램
금지행위: 야영, 반려동물 출입, 흡연, 쓰레기 투기, 소음 유발 행위 등

이번 뱀사골 피크닉 존은 ‘비용을 내고 숙박하는 야영장’에서 ‘누구나 잠시 머물며 자연을 즐기는 탐방공간’으로의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예약 경쟁이나 숙박비 부담 없이 가족 단위로 지리산을 찾으려는 탐방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료·무예약 공간이라는 편의성이 자연환경 훼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용객 스스로 탐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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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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