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제11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2관왕을 차지해 ‘건강도시 진주’의 정책과 성과,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AFHC 총회에서 ‘창의적 발전상(Award for Creative Developments in Healthy Cities)’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건강도시 발전상(Award for Progress of Healthy Cities)’ 부문은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FHC’는 건강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회원 도시의 건강 증진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소와의 협력으로 발족한 국제 협력 기구이다. ‘AFHC 세계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회원 도시의 건강도시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창의적 발전상’ 부문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공공공간(Public Spaces for Health and Well-being)’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장기간 방치돼 있던 옛 영남백화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성북동 아동복지센터’가 아동 돌봄과 가족 복지, 주민 편의를 아우르는 복합 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은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에는 하모 건강동산, 공공형 키즈카페, 장난감 은행 등이 들어서 아동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놀이·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과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복지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AFHC의 ‘건강도시 발전상’ 부문은 건강도시연맹이 제시하는 ‘SPIRIT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건강도시로서의 종합적인 발전 수준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SPIRIT 체크리스트’는 건강도시의 추진 성과와 체계를 점검하는 기준으로, 건강도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진주시는 지난 총회가 열린 2024년에 ‘건강도시 발전상’ 부문의 ‘좋은 인프라(Good-infrastructure)’ 분야에서 수상하기도 해 이 부문에서 2연패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는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정책의 지속가능성 ▲도시의 자원과 정보 활용 능력 ▲지역사회 참여 등 건강도시로서의 종합적인 발전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 단계 높은 분야인 ‘우수 역동성 건강도시상(Good Dynamic)’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는 진주시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건강도시의 정책과 성과를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여서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진주시의 건강도시 정책과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정책에 건강의 개념을 담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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