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 9월 12일 개막…맛집·공연·스탬프투어 총집결
김해를 대표하는 향토 먹거리 ‘뒷고기’를 전국적인 미식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6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야외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 독립적인 미식축제로 확대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 메시지는 ‘Hidden to Hero’다. 그동안 지역의 숨은 먹거리로 인식됐던 김해 뒷고기를 김해를 대표하는 미식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뒷고기부터 스타 셰프까지…미식 콘텐츠 강화
축제장에서는 부산·경남 유명 맛집과 함께하는 ‘히든 푸드 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콘텐츠가 운영된다.
특히 오세득 셰프와 레이먼킴 셰프가 참여해 김해 뒷고기를 활용한 특별 요리와 푸드토크쇼를 선보인다.
방문객이 축제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히든 레시피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도 마련돼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체험형 축제로 구성된다.
도로를 축제장으로…‘차 없는 거리’ 운영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일대를 연결하는 도심 공간도 축제장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차량 통제 구간은 연지교와 문화의전당 일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우회 대상 버스는 5-1번, 8번, 14-1번, 58번, 59번이다.
축제 방문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연지공원 공영주차장과 김해문화의전당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축제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김해 상권과의 상생’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가 성공적인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유명 셰프와 외부 맛집 중심의 콘텐츠 확대뿐 아니라 김해 지역 상권과 뒷고기 업계가 실질적인 혜택을 얻는 구조가 중요하다.
특히 김해 뒷고기의 역사와 현장을 지켜온 지역 음식점들이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축제 방문객을 인근 뒷고기거리와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후속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규모 야외 먹거리 행사인 만큼 가격 정찰제, 위생관리, 화재·안전관리, 쓰레기 처리 등 현장 관리도 축제 만족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다.
교통 불편 최소화도 과제
‘차 없는 거리’는 도심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교통 정체와 주차난이라는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사전 교통통제 안내를 강화하고 실시간 우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
김해 뒷고기를 지역의 대표 미식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으려면, 방문객 증가와 지역 상권 매출 증가가 함께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2026 김해뒷고기푸드페스타’가 단순히 고기를 먹는 축제를 넘어 김해의 음식문화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대표 미식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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