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상생협력 정책을 지역 기업에 공유하고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학과장 전정환)는 9월 9일 오전 7시 30분 사천캠퍼스 우주항공방산개척관에서 '2026학년도 제4회 사천시 기업체 포럼'을 개최했다. 사천시 김제홍 부시장, 노숙자 시의원, 이정숙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경상국립대 교직원과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재학생 등 50명 내외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정책·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지역 산업의 현안을 함께 인식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중심의 전문지식과 실무 정보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기술·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에도 목적을 뒀다.
이날 특강은 KAI 양홍석 상무(상생협력실장)가 'KAI의 상생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정책'을 주제로 진행했다. 양 상무는 항공우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완성체 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사의 경영안정과 인력 확보,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KAI가 추진하는 주요 상생협력 정책과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양 상무는 특히 공급망 운영체계 고도화와 AI·자동화 등 제조혁신을 통해 협력사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KAI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KAI의 상생협력 정책과 협력사 경쟁력 강화, 항공우주산업의 인력 확보 및 제조혁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질문과 의견이 이어졌다.
전정환 학과장은 "사천지역 우주항공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KAI의 상생협력 정책과 협력사 경쟁력 강화 방향을 지역 기업들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전정환 학과장은 "앞으로도 사천시 기업체 포럼을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기술·정책·경영 현안을 지역 기업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기업의 기술·경영 역량 강화가 사천지역 우주항공산업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계 간 협력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 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사천시·산업체·경상국립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지역 산업체 재직자의 기술경영 역량 강화와 우주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재직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중 야간과 주말을 중심으로 사천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기업체 포럼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연구에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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